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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마스크 드디어 벗나...정기석 위원장 "코로나19 팬대믹 종식 대비한 출구전략 필요해"

by 박 책임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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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16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리 위원장은 "사드(THAAD) 문제가 한중관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공식적으로 요청, 리 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보고하겠다면서 윤 대통령의 방중도 제안했다.

 

◆ 정기석 국가감염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코로나 19 비상 대응 체계를 일상 대응 체계로 전환할 시점이라고 16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교역으로 국민 부의 대부분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면서 대부분의 나라가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 상태인 만큼, 우리나라도 코로나19 팬대믹이 종식될 것을 대비한 출구전략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 외환당국이 이달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장에 강하게 개입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16일 5원70전 내려 1,388원에 마감했다. 이날 한미 외환 협력을 시사하는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의 발언도 있었다. 그는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외환시장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정상 간 말씀을 나눴다"라고 밝혔다.

 

◆ 통계청은 '8월 고용동향'을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8월 실업률이 2.1%로, 199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23년 만에 최저치다. 구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적 실업'을 감안하면 완전고용 수준이다. 다만 고용지표는 경기에 후행하므로, 경기 하강이 본격화되면 실업률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 포드 짐팔리 CEO가 내주 한국을 긴급 방문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경영진을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IRA는 북미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세액 공제 형태로 지급하는 내용의 법안이다. 내년부터 배터리 관련 요건이 추가된다. 미국 또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광물을 조달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LG엔솔과 SK온은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50~70% 수준이다. 포드의 머스탱 마하-E에 LG엔솔 배터리를, F-150 라이트닝에 SK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포드는 한국 배터리 회사들이 중국산 광물과 부품 의존도를 낮춰달라는 입장이다.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16일 총파업을 단행했지만 일선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등 업무가 정삭적으로 가동됐다. 노조 파업에도 은행이 정상 가동되면서, 파업이 오히려 은행 구조조정의 명분을 제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노조의 임금 5.2% 인상과 주 4.5일 근무제 요구는 '배부른 투정'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한국투자공사(KIC)의 올해 상반기 수익률이 -13.83%를 기록하며 40조원에 가까운 손실을 냈다. KIC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해외 자산에 외화로 투자한다. 해외 투자액이 KIC보다 많은 국민연금의 상반기 수익률이 -8%로 나타난 와중이라, 더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KIC가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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