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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8] 매일경제/한국경제/서울경제 신문 주요 기사(1면)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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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책임=2022-09-08]

 

◆ 매일경제

 

▷ '통제불능' 원화값, 엔화 이어 하락폭 두번째

- 원화값 일주일새 50원 급락...달러당 1380원 붕괴
- 돈푸는 日상황 고려땐 주요국 통화중 낙폭 가장 커
- 7월 상품수지 12억달러 적자, 외화수급 부담 늘어

미국, 유럽, 중국발 대외 악재가 외환시장에 들이닥치면서 달러당 원화값이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여기에 7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대폭 줄고, 8월은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국내에서도 달러 수급이 꼬이는 모양새다. 외환당국이 시장 쏠림을 예의 주시하겠다며 구두 개입을 했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원화값은 하루 만에 10원 넘게 하락하며 연일 연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종가(1371.7원) 대비 12.5원 하락한 1384.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1일(1392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 컨테이너 974개, 축구장으로 변신

수출입 항구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선적용 컨테이너 974개가 월드컵 경기장으로 변신했다. 11월 20일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974 스타디움'은 형형색색 컨테이너들을 레고 블록처럼 조립해 완성됐으며 4만명을 수용한다. 12월 18일 월드컵이 끝나면 완전히 해체해 컨테이너와 자재를 재활용할 계획이다. 

 

▷ 하루 500억 손실인데 복구시점 '미정'…포항제철소 초유의 올스톱

- 포스코, 태풍 힌남노 침수피해
- 용광로 포함 사상첫 가동 중단

태풍 '힌남노'에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의 포항제철소가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제철소의 '심장'인 용광로(고로)를 비롯해 제강·압연 등 모든 공정이 멈춰선 것이다. 1973년 쇳물을 처음 생산한 이후 49년 만에 벌어진 초유의 사태다.

 

▷ 복지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윤석열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조규홍 현 보건복지부 1차관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브리핑에서 조 후보자에 대해 "예산과 재정 분야에 정통한 경제관료 출신"이라고 소개하면서 "(1차관을 지냈던) 업무 추진의 연속성과 과거 예산을 담당하며 연금·건강보험 등 개혁 쪽에 많이 참여하신 분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 "내 능력 펼칠 곳 어디"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

7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2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에서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학생들이 박람회장에 몰려들고 있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전국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 與 새 비대위원장 정진석

국민의힘이 법원 가처분 결정으로 좌초됐던 비상대책위원회의 새 위원장으로 5선 정진석 의원을 추대했다.

 

◆ 한국경제

 

▷ 환율도 속수무책…1380원 돌파

- 13년5개월 만에 처음
- 장중 1388원까지 치솟아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갈아치우면서 7일 1380원마저 넘어섰다. 이달 들어서만 50원 가까이 뛸 정도로 상승세가 가파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1250전 오른 138420전에 마감했다. 이는 2009년 3월 30일(139150전) 후 13년5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달 1일부터 매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 에이드리언 청 홍콩 뉴월드개발 부회장 "서울, 블록버스터 아트페어 하나 더 열 만한 체력 충분"

- 에이드리언 청 홍콩 뉴월드개발 부회장

“서울이 아시아는 물론 세계 최고 ‘예술 허브’ 중 하나라는 걸 두 눈으로 확인했어요. 그 열정과 체력을 보면 프리즈 외에 블록버스터급 아트페어를 하나 더 열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홍콩 3대 재벌로 꼽히는 뉴월드개발의 오너이자 세계적 미술 컬렉터인 에이드리언 청 부회장은 지난 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청 부회장은 이날 폐막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프리즈 서울’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 힌남노에 포스코 가동 중단…49년 만에 연기 멈춘 굴뚝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지나간 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쇳물을 생산한 1973년 이후 처음으로 전 공정 가동을 중단했다. 포스코는 “침수 피해를 본 열연 라인 등 제품 생산 공정 복구 시점은 미정이나 공급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 코로나로 물꼬 튼 원격의료…다시 막는 野

- 민주당, 야당 되자 입장 바꿔 "규제완화 서두를 이유없다"
- 비대면 진료 확대하는 '전용기法' 발의도 못해보고 좌초

문재인 정부에서 ‘비대면 진료 합법화’를 적극 추진하던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이 되자 방향을 되돌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대면 진료 법안은 지난 18대 국회부터 14년간 추진됐지만 번번이 국회 벽에 막혀 무산됐다. 비대면 의료 관련 산업계는 코로나19로 물꼬가 트일 듯하던 제도화의 길이 또 막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 현대차-KT, 7500억 규모 지분 맞교환

- 미래 모빌리티분야 협력 강화
- 자율주행용 6G기술 공동 개발

현대자동차그룹과 KT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7500억원 규모 지분을 맞교환한다. 양측은 자율주행에 최적화한 6세대(6G) 통신 규격을 공동 개발하고 인공위성 기반 항공모빌리티(AAM) 통신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 믿었던 상품수지마저…10년 만에 '적자 전환'

- 7월 -11.8억달러 '최악'
- 경상수지 흑자도 급감

지난 7월 상품수지가 10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8월엔 경상수지마저 적자 전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은이 7일 발표한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상품수지는 1년 전보다 673000만달러 줄며 11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적자는 2012년 4월(-33000만달러) 후 10년3개월 만이다. 상품수지는 국경을 넘나드는 수출입만을 계산하는 무역수지와 달리 해외 법인의 제3국 수출까지 반영한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66년 만에 최대 적자(-947000만달러)를 기록한 상황에서도 정부는 “상품수지는 양호하다”고 했었는데, 상품수지마저 적자로 나타난 것이다.

 

▷ 복지부장관 후보에 조규홍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보건복지부 장관에 조규홍 복지부 1차관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장관 후보자는 예산과 재정 분야에 정통한 경제 관료 출신이면서 연금과 건강보험 개혁에도 많이 참여했다”며 “현직 1차관으로 업무 추진 연속성도 고려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 서울경제

 

▷ 킹달러에…"美연준이 인플레 수출한다" 대혼돈

- 원·달러 환율 장중 1388원 ···글로벌 '연준 책임론' 고개
- 파월 공격적 금리인상 후폭풍
- 엔화 달러당 144엔까지 치솟고 위안화도 6.97위안 넘어 '휘청'

원·달러 환율이 13년여 만에 처음으로 1380원대를 뚫고 올라가는 등 ‘킹달러’의 폭주에 한국과 일본·중국·유럽 등 주요 국가와 지역 통화가치가 연일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촉발한 달러화 초강세로 미국을 제외한 각국에서 수입물가가 치솟으며 인플레이션 고통이 커지자 일각에서는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수출한다는 비판과 함께 연준의 책임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 상품수지마저 마이너스로…'쌍둥이 적자' 공포 커진다

- 7월 10년3개월 만에 적자 전환
- 경상수지 흑자도 66억달러 급감

경상수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품수지가 10년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서면서 재정·경상수지가 모두 적자인 ‘쌍둥이 적자’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국제 유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태에서 주요국의 경기 둔화로 수출마저 빨간불이 켜지면서 무역적자가 경상수지까지 흔드는 형국이다.

 

▷ [라이프점프-전직지원 컨퍼런스] "노사 함께 재취업 지원 준비해야"…정부도 기업 컨설팅 강화

- 장관상에 부산광역시·상상우리

노사가 함께 재취업 서비스 지원 방식을 결정하고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한 경우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재정 여력이 부족한 기업 근로자들에게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전직 지원 활성화 컨퍼런스’에서 “근로자들이 재취업 지원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 때문에 참여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며 “현장의 좋은 사례를 확산시키고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컨설팅을 강화해 인식을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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