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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5] 매일경제/한국경제/서울경제 신문 주요 기사(1면)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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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책임=2022-09-05]

 

◆ 매일경제

 

▷ ESG 확산에 반기업 정서 뚝…"기업에 호감" 12%P 높아져

국민 4명 중 1명은 최근 2년 새 기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며 반기업 정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국가경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을 확대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다.

 

▷ [단독] '프리즈 서울' 내년 송현동서 개최 추진

- 오세훈 "공원용지 개최" 제안, 천막 아트페어 취지 살릴 듯
- 첫 행사 5일 폐막, 경제효과 조 단위
- 호텔·레스토랑 특수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첫선을 보인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이 내년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화랑들이 밀집한 '미술 클러스터' 종로구 송현동 48-9 일대에서 열릴 전망이다. 프리즈는 2003년 런던 리젠트 공원에서 천막을 치고 탄생한 미술 장터다. 송현동에서 개최되면 '모두를 위한 미술'이라는 프리즈의 기획 의도를 더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폴 크루그먼 "美연준 연말에 4%까지 기준금리 올릴 수 있다"

- 노벨경제학상 석학 폴 크루그먼 인터뷰
- 인플레 정점 찍었지만 경기둔화 내년까진 지속
- 中 내수부진·정책불안, 중진국의 함정에 빠져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정책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근원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시간이 걸린다. 미국 경제가 2024년이면 코로나19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3일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를 진단하며 이같이 밝혔다.

 

▷ 해외여행 기지개…年150조 '항공 정비시장' 뜬다

- 급성장하는 MRO 산업
- 엔진수리부터 좌석개조까지
- 관련 시장 年평균 27% 성장
- "韓 걸음마 단계, 전략육성을"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항공여객, 운송·화물 수송 수요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면서 전 세계 주요 항공 MRO 기업들의 사업 확대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여기에 비행기 정비를 외부에 맡기는 저비용항공사(LCC) 수가 크게 늘고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려는 수요까지 더해져 항공 MRO산업 확대에 가속도가 붙은 상황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올리버와이먼에 따르면 2020년 500억달러(약 68조원) 규모였던 세계 항공 MRO 시장은 2030년 1150억달러(약 156조원) 수준까지 커질 전망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가 이어지는 내년까지 연평균 26.8%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경제

 

▷ [단독] 가스公, 혈세 5000억 SOS…한전, 1조 소비자혜택 축소

- 계속 날아드는 '탈원전 청구서'…국민부담 본격화
- '부채 쇼크' 빠진 에너지 공기업, 요금인상·유상증자 등 '발버둥'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이 줄줄이 재정 투입과 전기·가스요금 인상, 고금리 자금 조달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에 따른 후유증이 누적된 데다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급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에너지 공기업 위기가 결국 국민 주머니와 국고를 쥐어짜는 수순으로 귀결되는 모양새다.

 

▷ [단독] 주택담보대출 '15억 족쇄' 푼다

- 정부, 역대급 거래절벽에 규제 완화 검토
- 시가 15억 넘는 아파트 '주담대 금지' 폐지키로
- LTV제도 개편·조정대상지역 추가해제도 추진

정부가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를 풀기로 가닥을 잡았다. 임의로 설정된 가격 기준을 넘는다는 이유로 재산의 담보대출을 아예 못 받게 하는 비합리적인 제도를 더 이상 유지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주택대출 담보인정비율(LTV) 제도의 전반적 개편 혹은 조정대상지역 추가 해제 등도 함께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R의 공포…해상운임 13년 만에 최대 하락

- HMM·팬오션 등 외화수입 급감
-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 우려

해상 운송료가 1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 상반기에만 14조원 넘는 외화를 벌어들인 해운업체 영업에 먹구름이 끼면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일 전주보다 306.64포인트 내린 2847.62를 기록했다. SCFI 통계를 작성한 2009년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 지수가 3000을 밑돈 것은 지난해 4월 23일(2979.76) 후 처음이다. 역대 최고치인 올해 1월 7일(5109.6)과 비교하면 44.26% 떨어졌다.

 

◆ 서울경제

 

▷ 롯데, 베트남 1.2조 투입 스마트시티 구축

- 신동빈 "호찌민시 등 2만명 고용"

롯데가 베트남의 경제 수도 호찌민시에 1조 200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시티 구축에 나선다. 중국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한 후 동남아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롯데는 호찌민시 투티엠지구에서 건설과 유통 인프라를 모은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로 5만 ㎡의 부지에 연면적 약 68만 ㎡ 규모의 지하 5층∼지상 60층짜리 대형 복합 단지가 개발된다.

 

▷ [단독] 9년 적폐몰이에…해외자원개발 535 → 401건 '추락'

- 작년 10년來 최저···신규 4건 불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 각국의 자원 무기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지만 우리 정부와 민간이 참여하고 있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은 지난해 10년래 최저치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공기업 부채 축소 작업, 원자재 가격 급등 등과 맞물려 투자 회수액은 역대 최고인 35억 3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외 자산 매각에 대한 전략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단독] 집값 급락에…15억 초과 주담대 금지 족쇄 푼다

- 정부, 부동산 경착륙 우려 '화들짝'···추석 뒤 규제완화 속도
- 文정부 대표적인 '反시장 규제' 자유침해·풍선효과 등 부작용
- 이달 관계장관회의 열고 확정
- 투기지역 등도 추가 해제할듯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 반(反)시장 규제였던 시가 15억 원 초과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금지가 이르면 이달 중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주요 지역의 집값이 거래 급감 와중에 급락할 조짐을 보이자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우려한 정부가 규제 완화 속도전에 나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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