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문 스크랩

[2022-09-07] 매일경제/한국경제/서울경제 신문 주요 기사(1면)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9. 7.
728x90

[박책임=2022-09-07]

 

◆ 매일경제

 

 필사의 탈출…실종 14시간만에 기적같은 생환

- 동남권 할퀸 힌남노…6명 사망·3명 실종

11호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7명이 실종된 가운데 5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각각 실종 14시간과 13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반면 실종자 중 3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50대 여성은 이날 오후 9시 41분께 지하주차장 내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몸을 버틴 후 구조대에 발견돼 구조됐다. 30대 남성 역시 오후 8시 15분께 스스로 헤엄을 치며 출구로 나왔다. 나머지 2명은 이날 오후 10 30분 기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단독] 여당 '애플 갑질 차단법' 세계 최초로 발의했다

- 수수료 폭리·광고 무임승차
- 與 '비용전가 방지법' 마련

애플이 한국 게임사 등 콘텐츠 기업들을 상대로 수수료를 과다계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내 통신사들을 상대로 한 애플의 횡포 역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당에서는 지난 1일 애플이 국내 통신사들에 부당하게 판촉비용을 전가하지 못하게 하는 이른바 '애플 갑질차단법'을 발의해 애플의 시장 갑질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15조 투자 청주에 새 반도체공장 짓는다

- 2025년 완공, 반도체 생산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공장을 짓는다. SK하이닉스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6만㎡ 터에 반도체 생산공장인 'M15X(eXtension)'를 건설한다고 6일 밝혔다. M15X 2018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한 M15에서 확장되는 공장이다. 다음달 건설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M15X 공장 건설과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 향후 5년에 걸쳐 총 15조원을 투자하게 된다. M15X는 복층 구조로 기존 청주의 M11, M12 두 개 공장을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다.

 

 지금 아시아는 '미래도시 격전장'

- 베트남 경제중심 호찌민에 아시아 금융허브 목표로 첨단 복합도시 건설 시작
- 사우디·말레이도 가세
- 韓 여의도·용산 위협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이자 인구 900만명의 최대 도시인 호찌민시 중심부 1군. 인민위원회 청사(시청)와 통일궁, 중심업무지구(CDB)와 번화가가 밀집돼 있는 이곳과 달리 사이공강 너머 보이는 2군 지역은 공터와 늪지대로 방치돼 있는 모습이었다. 지금은 허허벌판에 불과한 강 건너 땅을 베트남 정부가 상하이 푸둥을 벤치마킹한 투티엠신도시로 전격 개발한다. 200만평(여의도의 2.5배)에 달하는 투티엠지구를 상업·레저·주거·쇼핑 시설이 총망라된 복합도시로 재탄생시켜 동남아시아의 금융허브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 한국경제

 

 늙어가는 한국…"노인기준 10년마다 한 살씩 올려야"

- KDI "2100 73세로 상향... 부양 부담 36%P 낮아진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인 한국의 고령화에 맞춰 노인 연령 기준을 점진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현행 65세에서 10년마다 1세씩 늘려 국민연금·기초연금 지출과 각종 복지 부담을 줄이자는 제언이다.

 

 '국민연금 주주대표 소송' 손본다

- 尹정부 연금개혁 급물살
- 尹대통령, '수탁위에 소송권한 일원화' 문제점 파악 지시
- 김태현 신임 이사장에 기금委 독립성·전문성 강화 미션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의 주주대표 소송 결정 권한을 기금운용본부에서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로 이관하기로 한 문재인 정부 방안의 문제점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른바 ‘더 내고 덜 받는’ 모수개혁과 함께 국민연금 개혁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도 개혁 과제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의 역발상…위기때 새 공장 짓는다

- 청주에 반도체 설비 내달 착공
- 5년간 15조 투입 '미래 준비'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공장인 ‘M15X’를 건설한다. 공장 건설과 생산 설비 구축에 5년간 총 15조원을 투입한다. 최근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반도체 경기가 꽁꽁 얼어붙고 있지만 2025년 업황 반등을 노린 ‘역발상 투자’라는 분석이 나온다.

 

◆ 서울경제

 

 [단독] IRA 대응 급한데…'주52시간'에 묶인 현대차 美공장

- 해외건설 현장도 국내 노동규제···조지아 공장 조기준공 난항
- '전기차 보조금 혜택' 받기 위해 2025년서 가동 앞당기려했지만 勞편향 적용에 발목잡혀 쉽잖아

현대자동차가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 혜택을 주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건설을 서두르는 가운데 ‘주52시간 근로제’ 규제로 조기 준공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건설 및 산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5년 상반기로 계획했던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준공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을 시공을 맡은 관계사 등과 검토 중이지만 해외에서도 주52시간제가 적용돼 여의치 않다는 의견이 나온다. 인력을 확충하고 조기에 착공하더라도 주52시간을 지키면서는 공사 기간을 단축해 준공 시점을 대폭 앞당기는 것이 물리적으로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현지 채용 근로자는 주52시간제가 적용되지 않지만 국내에서 파견한 한국인 직원들의 경우 규제를 받아 현장 업무 관리 감독의 큰 애로 사항으로 지적된다.

 

 재주는 K배터리가 넘고…돈은 中리튬사가 챙겼다

- 中 순익 3.5조···韓 3사의 7배
- 독자 원자재 조달 체계 시급

중국이 전 세계에서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인 리튬 공급망을 장악한 가운데 현지 양대 리튬 회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국내 3대 배터리 기업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장하는 배터리 시장의 과실을 리튬 업계가 독식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리튬 가격이 장기간 공급 부족으로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 불합리한 수익 구조를 개선하려면 국내 배터리 산업이 독자적인 원자재 조달 체계 마련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SK하이닉스, 15조 투입 새 공장 짓는다

- 청주 6만㎡ 부지···내달 M15X 첫삽

SK하이닉스가 청주에 15조 원을 들여 신규 메모리 반도체 공장 ‘M15X’를 설립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다음 달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내 약 6만㎡ 부지에 신규 낸드 공장인 M15X를 구축한다. 이 공장은 2025년 완공이 목표다. M15X는 2020년 9월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의 최신 공장 M16 가동이 시작된 지 2년 만에 착공된다.

 

▷ 연 17%도 대출 못받아…돈줄 마른 부동산 시행사 비명

- 부동산 위축으로 대출 급랭

금리 인상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위축되면서 신규 개발 사업과 연계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6일 부동산 시행 업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부동산 PF 대출이자(선순위 기준)는 연이율 8.0~9.0%로 치솟았다. 올해 1~2월만 해도 연이율 5.1~5.4% 수준이었던 데서 1.8배 가까이 뛴 것이다. 4.5%대였던 1년 전과 비교하면 2배가 됐다. 후순위 대출일 경우 낮게는 연이율 15%, 높게는 17%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