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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3] 매일경제/한국경제/서울경제 신문 주요 기사(1면)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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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책임=2022-09-03]

 

◆ 매일경제

 

▷ 미술錢爭, 203억 '촛불'부터 팔렸다

- 프리즈서울·키아프 전세계 VIP 수집가 1만명 총집결
- "아트바젤 홍콩 넘어섰다"…아시아 미술 허브로 도약

2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가 동시에 막을 올리자 전 세계 VIP 컬렉터(수집가) 1만여 명이 몰려왔다. 한국에 처음 진출한 세계 대형 화랑 미국 가고시안과 스위스 하우저앤드워스, 영국 화이트큐브 갤러리 부스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미술시장 관계자들은 이날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매출액이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했다. 코엑스 부스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글로벌 아트 플랫폼 아트시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작품을 동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 7개월 만에 상승률 꺾였다…8월물가 5.7% 정점론 솔솔

- 국제유가 하락에 누그러져
- 원화값 급락은 물가 자극요인
- 1360원도 깨져 또 연저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로 내려앉으며 7개월 만에 상승세가 둔화됐다. 치솟던 물가가 7개월 만에 주춤하면서 물가 정점이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지만 원화값 추락 등 물가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62(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5.7%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낮아진 것은 올해 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지난 1월 3.6%를 기록한 물가 상승률은 3월에 4%를 넘어선 뒤 5월 5.4%, 6월 6.0%, 7월 6.3%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계속 상승폭을 확대하던 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5%대로 다시 내려온 것이다.

 

▷ 추석 물류대란에도 '우도'까지 새벽배송…이게 가능한 이유는

- 쿠팡, 전국 로켓배송 생활권
- 4단계로 줄인 물류망이 비결

쿠팡이 전국 로켓배송 생활권 구축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8년간 전국 30개 지역에 물류 인프라스트럭처 100개 이상을 구축하면서 인구가 감소하는 도서·산간까지 로켓배송을 확대한 것이다. 하루 평균 300만건(업계 추산)에 달하는 물량에 더해 추석이나 설 등 최대 400만건을 배송해야 하는 명절에도 상품 주문 후 다음날 도착하는 로켓배송이 여느 도시처럼 가능해졌다. 이에 도서·산간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교통편이 열악한 도서·산간지역에서 주문한 상품을 최대한 빠르게 배송할 수 있는 것은 '제조사→쿠팡 물류센터→쿠팡 배송센터→고객' 4단계로 단순화된 시스템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제품을 직접 매입해 재고를 확보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물류센터에서 보관된 물건을 배송센터로 이동시킨 뒤 쿠팡카에 적재해 전달하는 것으로 배송이 끝난다

 

▷ 태풍 힌남노, 6일 한반도 상륙

- 기상청 "역대 가장 강한 위력"
- 주말께 경남 남해안 접근전망

이번주 말 한반도에 바짝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주변 비구름을 흡수하며 역대급 태풍으로 발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24시간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하는 등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 한국경제

 

▷ 1주일에 1만개 방송…커머스 흔드는 '라방'

- 매장서 직접 쇼핑하듯 현장감 '라방' 전성시대
- 주요 플랫폼 2곳 상품 수, TV홈쇼핑의 20배 육박
- 소상공인들 대거 몰려, 거래액 7개월 새 2배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파는 이른바 ‘라방(라이브방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판매 상품 수는 TV 홈쇼핑의 20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액은 7개월 만에 두 배로 불었다. TV 홈쇼핑에 접근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의 방송 문턱을 크게 낮추면서 커머스업계 지형을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IRA 복병 만난 현대차…미국 판매 '분노의 질주'

- 8월 13만5526대 역대 최대
- 전기차 판매 2배 이상 늘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각각 역대 8월 기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북미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도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미국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기재부,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 만든다

- 장기전략국→미래전략국
- 9~10월 중 조직 개편 계획

기획재정부가 조직 내 중장기 전략 부서인 장기전략국을 미래전략국으로 개편해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로 만들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총인구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7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는 등 인구 위기 우려가 커지자 대응책 마련이 필요해서다.

 

▷ 원·달러 환율 1360원 돌파…한달 만에 60원 넘게 뛰어

- 엔화는 24년 만에 140엔 넘어
- 美 긴축에 中 봉쇄도 영향

원·달러 환율이 2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여 만에 1360원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원70전 오른 1362원60전에 마감했다. 2009년 4월 1일(1379원50전) 후 최고치다. 이날 환율은 1원10전 오른 1356원으로 시작해 1352원50전으로 내렸다가 반등해 한때 1363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종가 기준으론 지난 7월 말 대비 한 달여 만에 63원이나 뛰었다.

 

▷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개막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아트페어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국내외 250여 개 갤러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파블로 피카소 등 거장의 작품이 대거 등장하고, 지구촌 미술계 거물이 줄줄이 방한하는 등 사상 최대 미술축제로 치러진다.

 

◆ 서울경제

 

▷ '플라자합의' 때로 돌아간 슈퍼달러

- 실질 달러지수 최고수준···원·엔·파운드화 가치 곤두박질
- 엔화, 달러당 140엔 24년만에 처음 깨져
- 원·달러환율 금융위기 후 첫 1360원 뚫려
- 파운드화 가치도 8월 한달 5%나 떨어져
- 인플레 등 압박···글로벌 경제 후폭풍 예고

미국 달러화 가치가 역사적 외환시장 개입이 이뤄진 1980년대 ‘플라자합의’ 직전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연일 새로운 고점을 경신하며 글로벌 통화를 초토화시키는 ‘킹 달러’의 맹위에 세계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압박이 더해지고 신흥국의 채무 부담도 급증하는 등 세계 경제에 후폭풍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 8월 물가 5.7% 상승…7개월 만에 꺾였다

- 8월 소비자물가 동향, 7월 6.3%서 0.6%P 낮아져
- 신선식품 등은 급등···안심 아직 일러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7%를 기록하면서 7개월간 이어진 물가 오름폭 확대가 멈췄다. 이에 물가 상승률이 7월 고점을 찍고 하향 조정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는 급등하고 있고 외식을 포함한 개인 서비스 가격도 고공 행진 중이어서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 서울, 亞 미술시장의 중심에 서다

- 막오른 키아프·프리즈 아트페어
- 거고지언 등 갤러리 350여곳 참여
- '라이징 스타' 작가 작품 중점 배치

서울이 아시아 미술 시장의 중심 도시로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시키는 행사인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이 2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프리즈 서울’은 5일까지, 같은 곳에서 나란히 막을 올린 ‘키아프 서울’은 6일까지 진행된다. 두 아트페어와 학여울역 세텍에서 열린 ‘키아프 플러스’를 포함해 총 350여 개의 갤러리가 참여했다.

 

▷ 한종희 “삼성 RE100 비전 곧 발표…M&A도 상당히 진척"

- IFA 2022서 기자 간담, “실천 가능한 내용 발표 예정”
- 성장동력 확보 위한 M&A도 임박

삼성전자(005930)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의 동참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포함한 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한 장기 전략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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