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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매일경제/한국경제/서울경제 신문 주요 기사(1면)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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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책임=2022-09-02]

 

◆ 매일경제

 

▷ 8월 무역적자 94억弗 '66년만에 최대'

- 역대 최악이던 1월의 두 배
- 對中 무역도 4개월 연속 적자
- 원화값 장중 1355원 연중최저
- 코스피 하루 2% 넘게 빠져

우리나라가 지난달 9470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정부가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적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의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실적이다.

 

 "애플은 슈퍼갑, 수수료 33% 알았지만 침묵"…갑질에 떠는 개발자

- 3500억 더 떼인 개발사들 하소연
- 국내 업체들, 알면서 쉬쉬

- "수수료 산정 문제제기 땐, 앱 승인거부 등 보복우려"
- 애플 "계약대로 청구" 반박

애플이 국내 개발사들로부터 인앱결제(in-app purchase) 수수료를 3500억원가량 초과 징수한 것이 알려지며 앱마켓 사업자와 입점 업체의 일방적 갑을 관계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수료 산정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있던 입점 업체들도 '슈퍼갑'인 애플의 보복을 우려해 문제를 제기하지 못했던 탓이다.

 

 與野 종부세 완화안 '반쪽 합의'…일시2주택 구제, 11억기준 유지

- 고령자는 납부 유예키로

여야가 장기간 협상에도 '반쪽짜리' 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안을 도출하는 데 그쳤다. 일시적 2주택자와 고령 및 장기 보유 1주택자는 올해 종부세 납부 대상에서 구제하기로 합의했지만, 종부세 부과 기준선인 특별공제금액 설정과 공정시장가액 비율 조정 등은 합의되지 못했다.

 

 당대표 취임 나흘만에…檢, 이재명 소환통보

- 백현동 허위사실 공표 혐의
- 野 "검찰공화국의 정치보복"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오는 6일 오전 10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라고 1일 통보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검찰공화국의 정치보복"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야당 수장인 것을 고려해 중앙지검과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담당하는 2개 사건을 한 번에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 한국경제

 

 무역적자 66년 만에 '최악'…믿었던 반도체까지 꺾였다

- 8월 -95억弗…5개월 연속 적자
- 반도체 수출 1년전보다 7.8%↓

지난달 무역수지가 94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956년 무역통계를 작성한 이후 66년 만의 최대 적자다. 올해 8월까지 누적 무역적자도 2472000만달러로 역시 66년 만의 최대다. 수출을 떠받쳐온 반도체마저 지난달 수출액이 1년 전보다 7.8% 줄며 2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대(對)중국 무역수지도 3억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1992년 8월 한·중 수교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자영업자 부채 탕감 失보다 得이 더 크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새출발기금의 도덕적 해이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 부작용에 비해 사회적 효용 가치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다음달 출범하는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권 대출의 최대 90%까지 원금을 탕감해주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檢, 이재명 전격 소환통보…李측 "전쟁이다"

- 대장동·백현동 허위 발언 혐의
- 민주당 "정치보복 맞서 싸울것"

검찰이 이른바 ‘대장동·백현동 허위사실 공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는 6일 소환조사한다. 검찰의 칼끝이 이 대표를 정면으로 겨누기 시작하는 모양새다.

 

 타다 막더니…혁신 멈춘 택시, 요금 올린다

- 서울시, 택시대란 발생하자 미봉책 수습
- 일반택시 기본요금 1000원 인상, 심야 모범은 1만원 육박
- "요금인상 효과는 일시적…혁신 막은 부작용 계속 나올 것"

서울시가 낮시간 택시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심야엔 시간대별로 최대 2100원 올린다. 최근 6년 새 서울 법인택시 기사가 절반 가까이 줄면서 ‘택시잡기 대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서울시가 궁여지책을 꺼내 든 것이다. 2년 전 국토교통부와 정치권이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1만2000명에 달하는 공유택시 기사의 일자리를 빼앗아 불거진 후폭풍을 시민 부담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 서울경제

 

 G2사이 등터지는 韓경제 '트리플 펀치'

- 美中 AI칩 갈등·청두 봉쇄···금융시장 또 요동
- 주식·원화·채권값 동반 급락
- 美, AMD 등 대중수출 금지 통보
- 원·달러환율 장중 1355원 돌파
- 코스피 2.28%↓ 2415로 하락
- 국고채 3년물 금리도 연중 최고

미국의 인공지능(AI)용 첨단 반도체칩 수출 규제로 미중 갈등이 재점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의 청두시 봉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2% 이상 밀렸다. 원·달러 환율은 17원 급등하며 이틀 연속 연고점을 새로 썼다. 국고채 3년물 금리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가, 원화 가치, 채권 가격이 모두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를 나타냈다.

 

 여야, 종부세 개정안 '반쪽 합의'…일시적 2주택·고령자 등 완화

- 특별공제는 합의 불발
- 7일 본회의서 처리할듯

일시적 다주택자와 고령자, 장기 보유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덜어주는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이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다만 특별공제 기준 상향 등의 내용을 담은 조세제한특례법 개정안 통과는 불발되면서 ‘반쪽’ 합의에 그쳤다. 이로써 공시가 11억 원에서 14억 원 구간의 1주택자 9만 3000여 명은 그대로 종부세를 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이재용, 대통령특사로 유럽行…5대그룹 총수들 해외 총출동

- 李, 텍사스공장 등 美 출장 가능성
- 최태원은 日총리 만나 엑스포 홍보

글로벌 복합 위기로 공급망 불안,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5대 그룹 총수들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이달 앞다퉈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선다. 이들은 세계 시장에서 국가 경제 해결사를 자처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반도체마저 -7.8%…무역적자 95억弗 '66년來 최악'

- 8월 14년만에 첫 5개월연속 적자
- 1~8월 누적액도 247.2억弗 달해

지난달 무역적자가 94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통계를 작성한 1956년 이후 최악이다. 올 8월까지 누적 적자만 247억 2000만 달러로, 연간 기준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했던 1996년(206억 달러)을 넘어섰다. 특히 우리 경제를 이끌어왔던 반도체 수출이 7.8%(전년 동기 대비)나 줄며 26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대(對)중국 무역적자도 3억 8000만 달러로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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