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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스크랩

[2022-08-26] 매일경제/한국경제/서울경제 신문 주요 기사(1면)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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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책임=2022-08-26]

 

◆ 매일경제

 

▷ [단독] 택시'콜'만 해도 9천원?…정부 호출비 3배 인상 추진

- 대란에 가격인상 미봉책
- 심야 호출비 최대 3배 올리고
- 기사 몫 높여 택시복귀 유도
- 서울시 '10시부터' 심야 할증
- 할증료율도 최대 40% 검토

정부가 택시대란 해결을 위해 심야(오후 10시~익일 오전 2시) 택시 호출비를 현행(최대 3000원)보다 2~3배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호출비의 약 70%를 택시 기사에게 지급하도록 하는 신규 가이드라인을 추진한다. 호출비를 올리는 방식으로 택시 기사 수입을 늘려 배달 플랫폼 등으로 이탈한 택시 기사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25일 국토교통부와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심야 택시 호출비 인상 가이드라인을 이르면 다음달 발표한다. 현재 카카오T와 우버택시를 비롯한 다수의 택시 호출 플랫폼에선 소비자로부터 택시 요금 외에 최대 3000원의 스마트 호출비를 받고 우선적으로 배차를 해주고 있다.

 

 생수 1인당 5병밖에 못산다…독일에 무슨 일이?

유럽에 닥친 500년 만의 최악 가뭄은 먹고, 마시고, 씻는 일상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소비자들은 식료품이건 화장지건 카트를 가득 채워 구매한다. 인플레이션이 일상화된 나라들에서 "오늘이 가장 싼 날"이라며 사재기를 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유럽 경제대국 독일에서도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첫 4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당분간 0.25%P씩"

- 한은, 0.25%P 올려 2.50%로
- 올 물가전망 5.2%로 상향
- 이창용 "빅스텝 고려 안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종전 연 2.25%였던 기준금리를 2.50%로 인상하기로 했다. 만장일치 결정이다. 한은은 고물가에 달러당 원화값까지 추락하자 사상 처음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다. 다만 금리 인상이 경기 불씨를 꺼뜨리는 수준까지 가면 안 된다는 위기감에 이른바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은 단행하지 않았다.

 

◆ 한국경제

 

 한국 원전, 이집트서 3조 '잭팟' 터졌다…13년 만에 축포

- 한국수력원자력 3조원 '잭팟'
- 이집트에 원전 터빈·기자재 공급

한국수력원자력이 총 300억달러(약 40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프로젝트 중 약 3조원에 이르는 터빈 시공과 기자재 공급권을 따냈다고 25일 발표했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이 해외 원전 사업에 다시 진출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 때 탈원전 정책의 여파로 막혔던 원전 수출이 재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준금리 年 2.5%…초유의 4연속 인상

-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
-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되지만

- 6%대 고물가 잡는게 최우선"
- 올 경제성장률 2.7%→2.6%
- 물가상승률 전망 4.5%→5.2%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연 2.5%로 결정했다. 지난 4, 5, 7월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네 번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지만 그보다는 6%를 넘어선 고(高)물가를 잡는 게 우선이라고 본 것이다.

 

 윤석열 정부 '규제개혁 1호' 한달 만에 후퇴

- 尹 "대형마트 의무휴업 유지하면서 소상공인 피해 검토"
- 경제계 "이해관계자 반발에 막혀 개혁 줄줄이 후퇴하나"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대형마트 의무휴업 등 영업 규제에 대해 “당장은 현행 제도를 유지하면서 소상공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라면은 시작일 뿐…"요즘은 편의점 가기도 무서워요"

- 가공식품 줄줄이 오른다
- 원자재 가격 상승 후폭풍
- 발효유·치즈·조미료 등 줄인상

농심이 신라면 등 라면값을 1년 만에 추가 인상할 것을 예고한 데 이어 식품회사들이 발효유, 치즈, 조미료,육가공품 등 가공식품 가격을 전방위적으로 올린다. 가공식품이 하반기 장바구니 물가의 최대 복병으로 떠올라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 서울경제

 

 '원전 정상화'의 힘…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3조 잭팟'

- 막오른 K원전 르네상스
- UAE 수주 이후 13년만에 쾌거
- 尹 “원전 생태계 복원에 큰 힘”

우리나라가 3조 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3년 만의 대규모 원전 분야 수출이다.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목표를 선언한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해외 원전 사업 수주이기도 하다. 이번 수주는 문재인 정부 5년간 일감이 끊겨 고사 위기에 몰렸던 원전 업계에도 단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환율·물가 쓰나미에…韓銀 첫 4연속 금리인상

- 0.25%P 올려 年 2.5%
- 물가 전망도 4.5  5.2%로 상향
- 가계빚·부동산 직격탄 우려 커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올해 4월과 5월·7월에 이은 사상 첫 4회 연속 금리 인상 결정이다. 올해 물가 전망치를 24년 만에 5%대로 올려 잡을 만큼 고물가가 지속되는 데다 미국의 고강도 통화 긴축으로 원·달러 환율까지 급등하자 한은은 금리 인상의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았다. 한은이 추가 금리 인상으로 연말 기준금리를 최대 3.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가계의 대출이자 급증으로 부동산 시장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몸값 치솟는 SW 마이스터고…일반고는 서울서 첫 통폐합

- 개발자 구인난···'현장인재' 인기
- 도봉고는 학생 감소에 문 닫아

정보기술(IT) 개발자의 구인난이 지속되면서 전국 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풍부한 실습 경험을 가진 젊은 ‘현장형 SW인재’들은 고교 재학 중 기업들의 입도선매 대상이 될 정도다. 특히 병역 혜택 등이 주어지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의 SW마이스터고생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반면 일반고는 ‘문과 기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까지 겹쳐 서울에서 처음으로 통폐합되며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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