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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매일경제/한국경제/서울경제 신문 주요 기사(1면)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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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책임=2022-08-23]

 

◆ 매일경제

 

원화값 '1339.8원' 급락…어디까지 떨어질까

- 원화값 13년4개월만에 최저
- 올 누적 무역적자 254억弗
- 1~8월 이미 사상 최대
- 쌍둥이 적자 우려 더 커져

미국 달러 대비 원화값이 13년4개월 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 적자는 2547000만달러(약 35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무역적자는 이미 연간 기준 사상 최대폭을 찍었다.

 

▷ 은행 '이자장사' 이정도일 줄이야… 제일 크게 한 은행 어디?

- 지방 포함땐 전북銀 1위

은행들이 수익의 원천인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를 공개한 첫날 5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의 예대금리 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행 중에는 전북은행,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예대금리 차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의 예대금리 차는 시중은행의 4~5배가 넘었다. 정부가 시중은행들의 '이자 장사'를 막기 위해 예대금리를 공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어 이번 공시 결과는 향후 은행들의 행보와 소비자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100만 디지털인재 키우려…학~박사 5년으로 통합한다는데

- 교육부, 2026년까지 인재양성

정부가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정보 교과 수업량을 현재의 두 배로 늘린다. 또 디지털 첨단 분야 대학 입학 후 11학기면 박사 학위를 조기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학·석·박사 통합과정(5.5년)을 신설한다. 교육부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마련한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 한국경제

 

▷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WTO 제소 적극 검토"

- 이창양 산업부장관 밝혀
- 한국산 전기차 피해 우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WTO는 물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원칙을 위반할 소지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WTO 제소를 통해서라도 국제사회에 강력하게 문제 제기를 하겠다는 의미다. 그는 “미국에 여러 경로로 한국의 우려를 전달하고 있다”며 “다음주 초 실장급 이상 통상 간부를 보내 미국의 의사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했다.

 

▷ 천장 뚫린 환율…13년 만에 1340원 돌파

- 美 공격적 긴축 전망에 '달러 초강세'
- Fed, 기준금리 0.75%P 추가 인상 가능성 커져
- 위안화 약세 겹쳐…수입물가 올라 인플레 압박

원·달러 환율이 22일 장중 1340원을 넘었다. 종가 기준으로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이 긴축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데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 초강세’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디지털 인재 5년간 100만명 키운다

- 정부, 대학 학부 정원 규제 완화
- 초·중생 IT 교육 두 배 확대

정부가 2026년까지 디지털 인재 100만 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대학 규제를 완화해 첨단 학과 정원을 늘리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정보기술(IT) 교육 시간을 두 배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 서울경제

 

▷ "1400원도 위험하다"…'폭주 환율'에 한국경제 비명

- 환율 장중 1340원 뚫어···13년 4개월 만에 '최고'
- 美 긴축고삐·中 경기둔화 악재에
- 무역수지 14년만에 5개월째 적자
- 하루만에 14원 넘게 치솟아 '폭주'
- 물가 자극·기업 실적도 압박할 듯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통화 긴축과 중국의 경기 둔화, 무역적자 확대 등 잇따른 대내외 악재로 하루 만에 심리적 저항선인 1330원을 넘어 1340원까지 연거푸 돌파했다. 환율이 1340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이후 1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고삐 풀린 환율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무역적자 규모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소비자물가를 다시 자극하며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 "경기부진 방어"…中 '기준금리' LPR 또 인하

- 7개월 만에 1년 만기 0.05%P↓ 3.65%로
- 모기지 기준 5년 LPR은 4.45%→4.30%

경기 부진에 시달리는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7개월 만에 인하했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금리도 동시에 낮춰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회복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2일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0.05%포인트 인하한 3.65%로 고시하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렸다.

 

▷ 초·중학교 코딩 교육 필수…'디지털 인재' 100만명 키운다

- '인재 양성 종합방안' 확정
- 5.5년 학·석·박사 과정 신설

정부가 초등·중학교의 코딩 교육을 필수화하고 디지털 분야의 대학 정원 규제를 완화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석·박사급 고급 인재 13만 명을 포함한 디지털 인재 100만 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연간 기준 기존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정부는 또 대학 입학 후 5년 6개월 만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학·석·박사 통합 과정’을 신설하는 등 첨단 분야의 학사 유연화 정책으로 고급 인재 양성 기간을 줄이기로 했다.

 

▷ 베일 벗은 예대금리차…5대은행 1.37%P, 인뱅 3.46%P

- 7월 예금·대출 차이 비교 공시
- 전북銀 6.33%P 1위 '불명예'
- 5대銀 중 신한 1.62%P 가장 큰차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의 가계대출과 예금 금리의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7월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가 1.62%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우리·농협은행이 1.40%포인트, KB국민은행이 1.38%포인트, 하나은행이 1.04%포인트였다. 신한은행은 “정책서민금융 상품과 고정금리 상품의 비중이 높아 착시 효과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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