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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경제신문 주요 기사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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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책임=2022.08.05]

 

◆ 경제

 '勞 불법파업 면죄부' 논란에도 "대우조선 손배 폭탄 막겠다"며 '노란봉투법' 밀어붙이는 巨野

더불어민주당이 파업 등으로 기업활동에 피해를 준 노동조합에 대한 손해배상 및 가압류 소송을 제한하는 일명 ‘노란봉투법’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재산권을 침해하고 불법파업에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노란봉투법이라는 이름은 2014년 쌍용자동차 파업으로 47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노조원을 돕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노란 봉투에 성금을 담아 보낸 데서 유래했다.

 

 美 원유재고 증가에 국제유가 급락 6개월 만에 최저...WTI 90달러 붕괴 임박

국제 유가가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 내 원유 수요 감소와 재고 증가 소식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500대 기업 매출, 中이 美 첫 추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매년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중국 기업들의 매출 총합이 미국을 제쳤다. 1995년 포천이 집계를 시작한 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 산업

 다누리, 5일 오전 8시8분 우주로 간다…스페이스X 로켓 타고 비상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가 예정대로 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을 타고 우주로 비상한다.

 

 6개 경제단체, 이재용·신동빈 등 기업인 사면 건의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등을 8·15 특별사면 대상자로 건의했다. 법무부는 오는 9일을 전후해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경제인을 포함한 사면 대상을 선정한다.

 

 '연봉 9500만원' 현대제철 노조 "400만원 더" 요구...무리한 노조 요구에 교섭은 '난항'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인 현대제철 정규직 노조는 지난 5월 2일부터 당진제철소 사장실을 무단 점거한 채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점거는 노조가 직원 1인당 400만원의 특별공로금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하면서 비롯됐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400만원의 특별공로금을 지급한 만큼 현대제철도 직원들에게 같은 금액을 달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회사 측은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7만5000원 인상을 포함해 성과급(기본급의 200%+770만원)을 지급했다며 노조 요구를 거절했다. 지난해 임금 인상 덕에 현대제철 직원 평균 연봉은 9500만원으로 높아졌다.

 

 시멘트값 5개월만에 또 인상…레미콘·건설社 반발

지난 4월 시멘트값을 올린 시멘트업계가 오는 9월 또다시 12~15% 인상을 추진하자 건설업계와 레미콘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시멘트업계는 올 들어 두 배 이상 급등한 유연탄 영향으로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시멘트 주요 소비자인 건설사와 레미콘업계는 “관련 업계가 고통을 분담해 분양가 인상에 따른 국민 피해를 막아달라”고 촉구했다.

 

 e커머스 강자 아마존, 온라인 광고 '깜짝 질주'...2분기 매출 작년보다 18% 늘어

세계 최대 e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올 2분기 이 시장의 전통적 강자인 구글과 메타(옛 페이스북)를 압도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온라인 광고가 e커머스와 클라우드에 이어 아마존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증권사 추정치 밑돈 카카오실적, 2분기 好실적에도 이익률 하락세..."오픈채팅 광고 등 승부"

카카오는 2분기 매출 1조8223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을 올렸다고 4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7%, 영업이익은 5.1%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그렇다고 축포를 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소폭 밑돌았다. 수익성도 나빠졌다. 영업이익률은 9.4%로 네 분기 연속 10% 미만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깜짝 실적'…2분기 영업이익 274%↑, 여객·화물 모두 호조

대한항공이 화물사업 호황과 함께 여객 수요 회복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 3조3324억원, 영업이익 7359억원을 거뒀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274%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5600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창사 이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낸 지난 1분기(7884억원)에 버금가는 실적이다. 대한항공은 작년 4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7000억원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화솔루션·OCI, 태양광에 빛난 실적..."美 기후법안 통과되면 수혜"

글로벌 태양광발전 수요 급증으로 패널을 제조하는 한화솔루션과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가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 480조원 규모의 ‘기후법안’ 통과가 유력시되면서 두 회사가 대표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소비

 

 7·8월 제주 물가 고공행진, 여행 비용 다낭보다 비싸지만 제주行 비행기는 '만석'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연중 최대 성수기인 ‘7말8초’ 제주 여행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평일 4인 가족 3박4일 여행 기준으로 비행기표 값과 호텔비(5성급 기준)만 500만원에 육박할 정도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휴가(vacation)’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배케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요즘 제주 여행 비용은 동남아시아 인기 휴양지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으론 전통시장 못 살려"...첫 규제심판회의서 의견 청취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가 윤석열 정부 규제심판회의 ‘1호 안건’으로 상정됐다. 오전 0~10시 영업금지와 월 2회 휴일 의무휴업 조항 등 영업규제 개선 여부를 두고 찬반 양측의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장수 IN, 원소주 OUT?" 주류업계, 전통주 기준 개정 움직임에 시끌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전통주 범위를 조정하는 전통주산업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개정안은 전통주에 포함된 지역특산주를 분리하고, 지금은 빠져 있는 막걸리 등 일부 주종을 전통주에 추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사업 다각화로 명품판매 비중 떨어지자, 관광상품 팔고 중고거래 연결…살 길 찾아 나선 名品 플랫폼

명품 플랫폼 업계 ‘빅3’로 꼽히는 발란, 머스트잇, 트렌비가 명품 판매에 집중하던 사업 모델을 다변화하고 있다. 할인쿠폰 뿌리기 등 출혈경쟁이 심해지면서 명품만 판매해서는 영업이익을 낼 수 없는 구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발란은 여행상품, 머스트잇은 가전, 트렌비는 중고 명품 판매를 통해 마진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차, CES관 등 '레드닷 어워드' 8관왕...스폿·아틀라스 등 로봇 호평

현대자동차는 올해 초 참가한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2’의 현대차관과 경기 용인의 ‘제네시스 수지’ 전시관이 세계적인 디자인상 레드닷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발표했다. 본상 6개를 포함해 8개 상을 받았다.

 

 "그램 찐팬, 여기 모여라" LG전자의 팬덤 마케팅...노트북 이용자 커뮤니티 개설, "제품 로열티 강화 효과 커"

LG전자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jammy(재미)’라는 단어를 붙인 LG 그램 커뮤니티를 신설했다. 커뮤니티 이름인 재미는 △나만의 노트북을 꾸미는 재미 △유용한 정보를 얻는 재미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하는 재미를 얻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한 번 경험하면 다른 제품으로 돌아가기 힘든 일종의 팬덤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

 

◆ 금융

 

 부테린 "이더리움 2.0 내달 공개..."비트코인·이더리움, 확장보단 보안에 신경쓸 때"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다음달 내놓는 이더리움 2.0의 전반적인 비전을 공개했다. 4일 서울 잠실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블록체인 콘퍼런스 ‘비들아시아2022’에서다. 그가 한국을 찾은 것은 3년 만이다.


 한국투자공사, CIO에 이훈 본부장 선임...10년 만에 내부 출신 임명

국부펀드 운용사 한국투자공사(KIC)가 내부 출신인 이훈 미래전략본부장을 신임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선임한다.

 

 하나증권, BSC증권과 MOU…아시아 시장 적극 공략

하나증권은 지난 3일 베트남 국영은행 BIDV의 자회사인 BSC증권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를 계기로 베트남 등 아시아 증권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 증권

 

 일제히 뛴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성장株 바닥 찍었나

2020년 상승장을 주도한 BBIG 종목들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선방한 데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도 일부 누그러지면서다.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급락했던 성장주들이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증권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개인투자자 276억원어치 순매수한 '러시아 ETF' 상폐 위기 놓였다..."최소 70% 이상 손실 불가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출시한 상장지수펀드(ETF)인 ‘KINDEX 러시아 MSCI(합성) ETF’가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지난 2월 러시아 증시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았던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 '압타바이오 임상 공시' 부실관리 논란...바이오 공시기준 위반 의혹 제기

증권가에서 제약기업 압타바이오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 회사가 투자정보로 삼기에 부실한 임상시험 결과를 공시했고, 한국거래소가 이를 제대로 감독하지 않은 채 방치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

 

 도요타, 2분기 영업이익 42% 급감...원자재값 상승과 공급난 겹쳐

도요타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57866000만엔(약 5조6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974억엔)에 비해 42% 감소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도요타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매출은 8조5000억엔으로 전문가 예상치(8조2000억엔)를 넘어섰다.

 

 루시드, 공급난에 실적 쇼크…주가 13% 털썩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루시드가 시장 기대에 턱없이 못 미치는 실적을 냈다.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올초 내놨던 생산량 전망치도 대폭 줄였다. 잇단 악재에 루시드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3% 가까이 빠졌다.

 

◆ 부동산

 

 버티던 서초구마저 꺾였다…서울 아파트값 10주연속 내림세

홀로 상승세를 보이던 서울 서초구마저 20주 만에 보합 전환했다. 수도권 규제지역 중 집값이 오른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2019년 4월 이후 최대 낙폭으로 떨어졌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첫째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7% 떨어졌다. 10주 연속 내림세다.

 

 서울 중대형 오피스텔 거래 역대 최저

올 상반기 전용면적 60㎡ 초과 중대형 오피스텔 거래량이 서울 지역에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대출 규제, 금리 인상, 집값 고점 인식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아파트 대체재로 꼽히던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도 꺾였다는 분석이다.

 

▷ "세금 부담 줄었으니 버티자"며 매물 거둬들이는 집주인들...도봉구 6.2%↓ 감소폭 가장 커

서울 아파트 매물이 종합부동산세 중과세 폐지 발표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세를 폐지하면서 강남3구를 비롯해 서울 각 지역에서 집주인들이 본격적으로 매물 거둬들이기에 나서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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