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문 스크랩

[2022-08-02] 경제신문 주요 기사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8. 2.
728x90

[2022-08-02]

◆ 경제

 

 한국 최저임금 일본 넘었다…내년 韓 9620원 vs 日 9509원

한국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내년에 처음으로 일본보다 높아진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중앙최저임금심의회가 평균 930엔(약 9167원)인 최저임금을 내년에 31엔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1일 보도했다. 상승폭은 3.3%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30년 만에 석달 연속 對中 무역적자...7월 무역적자 5억7000만弗, 수출 2.5%↓ 수입 19.9%↑

한국이 중국과의 무역에서 지난 5, 6월에 이어 7월에도 적자를 냈다. 대중(對中) 무역수지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대일(對日) 무역적자가 고착화한 상황에서 수출 텃밭인 중국에서마저 무역적자가 이어지면서 한국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창용 "물가 오름세…기준금리 0.25%P씩 점진적 인상 적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0.25%포인트씩 조금씩 올려서 물가 상승세를 완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앞으로 물가 상황에 따라 또 한 번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을 가능성도 배제하진 않았다.

 

 2024년 대학 입학인원, 40만명선도 붕괴…기업 인력난 심해진다

학교를 다닐 연령대(만 6~21세)인 학령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도 늘고 있다. 당장 내후년부터 대학 입학 인원은 40만 명 선이 붕괴된다. 이렇게 대학 입학 인원 자체가 크게 감소하면 기업도 대졸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 산업

 삼성전자, 2030년 '무인공장' 도입한다...공정 100% 자동화 TF 구성, R&D 중심 인력운용 방침

삼성전자가 2030년 ‘무인(無人)공장’ 도입을 추진한다. 생산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 기계와 로봇만으로 공장을 돌린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인구 절벽’으로 인한 구인난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제조업 기반의 국내 대기업 사이에 무인공장 도입 논의가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亞 미술시장, '미술 맹주' 싱가포르 부활...세계 1위 아트페어, 싱가포르 진출 예정에 中 갤러리 및 딜러들 모여들어

싱가포르가 ‘아시아 미술 시장의 왕좌’를 되찾기 위해 진격하고 있다. 소더비는 오는 28일 싱가포르 리젠트호텔에서 라이브 경매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현지 경매는 소더비가 아시아 본부를 홍콩으로 옮긴 지 15년 만에 처음이다. 세계 최정상 아트페어 중 하나인 아트바젤은 최근 싱가포르에 투자하는 등 본격적인 진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볕드는 현대중공업그룹 태양광 사업...현대에너지솔루션 영업익 8배↑ 주가 나흘새 50% '불기둥'

현대중공업그룹의 태양광 계열사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추정치의 두 배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과 같은 5만500원에 마감했다. 이날은 보합에 마감했지만, 지난달 26일 종가(3만3300원)와 비교하면 4거래일 새 51.7%(1만7200원)나 뛰었다. ‘깜짝 실적’ 덕분에 주가도 최근 나흘 새 50% 넘게 급등했다.

 

 '해외사업 대박' 포스코인터 vs '영업익 130% 성장' LX인터...종합상사 투톱 '1조 클럽' 진입 경쟁..

국내 대기업들이 자체 해외 영업망을 구축하며 기세가 꺾였던 종합상사들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과 맞물려 화려하게 부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은 사상 첫 영업이익 ‘1조원 클럽’ 진입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올 들어 인수합병(M&A)을 이어가면서 몸집을 불리는 두 회사인 만큼 영업이익 1조원 달성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저가공세로 韓 해저케이블 노리는 中 업체...韓 전선기업들 '초비상'

1일 전선업계에 따르면 중국 1위 전선회사인 형통광전은 지난해 말 한국에 ‘리전(지역) 사무소’를 설립했다. 중국 전선업체가 한국 사업을 위해 국내에 사무소를 차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형통광전 관계자는 “한국 해저케이블 시장은 큰 성장이 기대되고 사업 가능성도 보이는 시장”이라며 “한국 사무소를 필두로 한국 해저케이블 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개발...대역폭·용량 쉽게 확장 가능, AI 등 고성능 연산에 활용

SK하이닉스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으로 꼽히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반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내년부터 제품 양산에 본격 착수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못 도와줘" 미국 '초강수'에 한국 기업들 웃었다...보조금 판매대수 제한 없애면서, 기준 세분화해 中견제 강화

미국 정부가 기업별로 연간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20만 대까지만 제공하던 보조금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보조금 상한선이 폐지되면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 현대자동차·기아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배터리업체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024년부터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에서 채굴·제련한 원자재(리튬, 니켈 등) 비중이 40% 이상인 배터리를 탑재해야 전기차 보조금의 절반인 3750달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 소비

 

 "증류주 주도권 뺏길 수 없어" 하이트진로 '최고급' 승부수...하이트진로 '진로 1924 헤리티지' 선봬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희석식에 비해 가격이 비싼 증류식 소주 시장이 지난해 30% 가까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류 시장이 쪼그라들고 있는 가운데 일궈낸 독보적 성장세다. 가수 박재범이 만든 ‘원소주’ 등 셀럽(유명인)들의 이름을 내건 증류식 소주가 잇따라 출시되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도 병당 10만원짜리 최고급 증류식 소주를 내놨다. “프리미엄 소주 시대가 활짝 열렸다”는 평가가 관련 업계에서 나온다.

 

 '5G 중간요금제' 경쟁, LG유플러스도 가세...데이터 30GB 月 6만원대 제공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르면 이달 5G 중간요금제 두 종류를 내놓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는 일반 요금제, 다른 하나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새 일반 요금제는 월 요금 6만원대 초반에 5G 데이터 30GB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통신업계가 중간요금제 상품 다양화에 본격 나서면서 5G 요금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4530만원 전기차 니로, 1000만원대에 산다"…국토부 '전기차 배터리 구독' 도입

전기차를 구매할 때 배터리만 별도로 구독할 수 있는 제도가 추진된다. 원래 가격에서 배터리 가격만큼 빠진다. 기아 니로 전기차를 사면 기존 판매가(4530만원)보다 저렴한 1000만원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1일 발표했다.


◆ 금융

 

 금리 오르자 가계대출 7개월째 감소…정기예금 700조 돌파 '逆머니무브'

금리 상승 영향으로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예금 잔액은 처음으로 700조원을 넘어섰다.

 

 네이버파이낸셜, 사장님 대출 승인율 50%로 끌어올린 비결...우리·전북銀과 상품 구축, 대출심사에 네이버 데이터 참고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플레이스 대출'을 위해 우리·전북은행과 손잡고 전용 상품을 만들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대출모집인 자격으로 신청인의 각종 서류와 정보를 은행에 넘기고, 대출 심사와 실행은 은행이 하는 구조다. 특히 업력이 6개월 남짓밖에 안 되거나 신용점수가 높지 않은 사업자라도 담보 없이 최대 4000~5000만원까지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은행들은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한 주문 예약 결제 등 사업자의 실시간 매출을 추정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데이터도 대출 심사에 참고한다.


◆ 증권

 

 .文정부 '뉴딜펀드'의 몰락... '국민 재테크 상품' 홍보했지만 예금에도 못미친 뉴딜펀드 수익률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는 출범 전부터 논란이 됐다. 2020년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상품을 소개하면서 ‘사실상 원금 보장 상품’에 수익률은 ‘국채수익률+α’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는 ‘국민 재테크 상품’이 되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펀드의 선취수수료와 총보수를 합치면 2~3% 수준인데, 지난 6월 말까지 수익률은 1.25%에 불과했다. 예금보다 못한 수익률이지만 환매도 쉽지 않다. 장기 투자를 위해 4년간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구조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리츠 대신 인프라펀드"...한달간 7% 오르며 주가 회복, 리츠보다 이자비용 부담 적어

금리 상승 여파로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도로·항만 등에 투자한 후 수익금을 배당하는 인프라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인프라펀드는 부채 비율이 리츠보다 낮다.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비용 부담이 덜하다는 분석이다. 

 

 증시서 발빼는 개미들, 하락장에 지친 개인투자자...코스피 저점서 8% 상승하자 한달간 1조2000억 가까이 매도

1일 코스피는 0.03% 오른 2452.25에 마감했다. 지난달 4일 저점(2276)과 비교해 8% 가까이 올랐다. 이 기간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9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7조8526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던 것과 대비된다.

 

 美증시 '주가 양극화', "1등만 살아남는다"...광고 장악한 알파벳은 오르고 메타·스냅은 주가 하락세
미국 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종목 간 주가 차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같은 업종 내에서도 독보적인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가진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 경기 침체나 인플레이션 등 거시 경제 상황에 따른 시황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종목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는 조언이 나온다.


◆ 부동산

 

 3층 건물 높이 9m→10m로 완화 등 규제 개선안 10건 심의·의결

앞으로 3층 건물에 적용되는 높이 기준이 10m로 상향된다. 최근 단열재, 바닥재 기준 강화로 현행 9m 기준안에 3개 층을 구성하기 어렵다는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해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제2회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규제 개선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 인센티브제 도입...층간소음 줄이면 아파트 '1층 용적률' 더 준다

‘아파트 바닥 두께 9㎝ 늘리면 용적률 5% 더 준다.’ 정부가 아파트 공동체의 대표적 갈등 요소인 층간소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꺼내들었다. 신축 아파트에는 용적률 인센티브를, 구축 아파트에는 바닥 공사비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안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층간소음은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큰 문제”라며 “바닥 슬래브 두께를 무조건 권고하기보다 용적률을 높여주는 방식으로 유인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평구 2451가구 대조1구역, 이르면 올해 말 일반분양 나서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달 29일 마지막 관리처분변경총회를 열고 공사비와 착공 일정을 확정했다. 이달 착공에 들어가 이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일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25년 말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1~74㎡가 5억~7억원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규제 풀려도 미분양 쌓이는 대구…미분양관리지역 '굴욕'

대구 지역 8개 구·군 가운데 절반인 4개 구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달 정부의 규제 지역 해제에도 대구 지역 미분양 물량이 갈수록 쌓이자 추가 조치에 나섰다.

 

▷ 분당도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1년도 안돼 2억 '뚝'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5일 기준)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내렸다. 분당 집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셋째 주 이후 18주 만이다. 고양시 일산동구 아파트값도 0.01% 떨어져 18주 만에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5월 마지막 주 집값이 0.11%까지 상승했던 일산서구는 0.02% 오르며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안양시 동안구와 군포시 집값은 각각 0.07%, 0.04% 떨어져 전주(-0.06%, -0.02%)보다 하락세가 가팔라졌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