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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경제신문 주요 기사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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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 경제

 미국 2분기 성장률 -0.9%,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기준금리는 0.75%P 인상
미국 중앙은행(Fed)이 2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올렸다. 지난달에 이어 2회 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75bp 인상)이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한국보다 더 높아졌다. 미국 경제는 기술적 경기 침체 상태에 진입했다. 28일 미국 경제분석국은 “지난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연율 -0.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분기(-1.6%)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파월, "큰폭 금리인상 가능성" 9월도 '자이언트스텝' 열어놔…"경기침체 없고 금리 속도조절"

미국 중앙은행(Fed)이 27일 2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올린 것은 4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노동시장이 견조하고 경기침체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도 잇따라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75bp 인상)을 밟은 배경이란 분석이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금리를 추가로 75bp 올릴 가능성을 열어놨다. 하지만 동시에 앞으로 경제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임을 시사해 금리 급등에 따른 시장의 불안감을 완화했다

 

 대한민국 인구 72년 만에 줄었다…5173만명으로 1년 새 9만명 줄어, 유소년 비중 낮아지고 노인↑
지난해 한국 인구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4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저출산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마저 줄어든 결과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한 해에만 42만 명(5.1%) 늘었다. 인구는 줄고 고령화는 빨라지고 있다.

 

 윤 대통령-조코위 "전기차·배터리 공급망 협력 확대"... 인니 신행정수도 건설 MOU 체결도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8일 첫 정상회담을 하고 “공급망과 경제안보를 포괄해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더욱 증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특히 인도네시아 신행정수도 건설과 KF-21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문재인 케어' 졸속심사에…급여기준 위반 의심 138만건 확인, 재정 손실 최대 1606억

보건당국이 이른바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초음파 검사 급여 확대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급여 기준을 졸속으로 심사해 과다한 재정 지출을 방치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 산업

 

 대법, "포스코는 하청직원 직고용하라"…"원청 지휘·명령 받아 근로자 지위 인정해야", 산업계 대혼란
대법원이 포스코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근로자 59명을 포스코가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하도급업체 근로자들이 도급 계약에서 허용하지 않는 원청(포스코)의 지휘·명령 등을 직접 받은 것이 인정된다는 이유에서다. 포스코에서 근무하는 2만여 하도급 근로자뿐 아니라 국내 제조업 전반에서 하도급 근로자의 직고용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 "하반기엔 모든 사업이 첩첩산중"... 고금리·고물가에 소비위축 타격, 반도체 대체할 캐시카우 없어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매출이 지난 2분기 처음으로 28조원을 돌파했다. 이 덕분에 삼성전자는 2분기에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매출을 거뒀다. 하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스마트폰, TV, 가전에선 어느 하나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반도체 시장마저 위태로워 실적 유지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 잡아라"... 디지털 전환으로 공공 수요 커지지만, 보안 중요해 외국업체 진입 제한

토종 클라우드 업체들이 앞다퉈 투자와 채용을 늘리고 있다. 보안 등의 이유로 외국계 기업 진입이 제한된 정부와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시장이 커지고 있어서다. 클라우드는 기업에 서버, 소프트웨어, 스토리지(데이터 저장 공간) 등의 정보기술(IT) 자원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 바이오

 

 miRNA가 '치매 정복' 앞당긴다... 타깃 유전자에 달라붙어 생명 현상 조절하는 miRNA, 신경 저하물질 억제하는
도구로도 쓰여 치매치료 길 열어

최근 miRNA를 활용해 난치성 질환 알츠하이머병(치매)을 조기 진단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가 발견돼 주목된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캠퍼스 석·박사통합과정 임재우 학생은 miRNA를 이용해 초기 치매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깐깐해진 거래소, 바이오 IPO 꽉 막혔다... 심사과정서 "자료 더 내라" 압박, 거래소 문턱 못넘는 기업들 속출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바이오 기업에 닥친 한파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게임 체인저’로 기대를 모았던 바이오 기업들도 한국거래소 심사 문턱에 막히거나 공모 흥행에 실패하고 있다. 예비 IPO 기업들 역시 시장 분위기를 살피며 공모 전략을 재수립하고 있다.


◆ 소비

 광고판 흔드는 영상 플랫폼, OTT 이용자 많은 버스·지하철 가성비 좋고 회원 유입 효과 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이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에 힘을 쏟으면서 플랫폼에서 상영되는 드라마 홍보 창구도 다양해지고 있다. 제작사들은 모바일을 통한 OTT 플랫폼 시청이 대세가 됐다는 점을 우선 감안해 광고 전략을 짜고 있다. 광고비가 많이 드는데도 시청자 유입 효과를 가늠하기 힘든 4대 전통 광고매체(TV·라디오·신문·잡지)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효과)’가 좋은 버스, 홈쇼핑 등을 통한 홍보를 늘리는 추세다.

 

 신세계푸드 '100% 식물성' 통조림햄 내놨다...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 출시

신세계푸드가 100% 식물성 통조림 햄을 선보이며 대체육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앞으로 기존의 동물성 가공육 생산을 줄이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회사 베러푸즈를 통해 해외 진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GS리테일, 식품에 '명품 인증서' 준다... 블록체인 기반 '비-링크' 개발

GS리테일이 식품에도 명품처럼 인증서를 붙일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했다. GS리테일은 명품 플랫폼 ‘구하다’와 손잡고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데이터 서비스 ‘비-링크’를 28일 선보였다. 비-링크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특정 상품의 생산, 유통 등의 과정에 참여하는 주체들이 상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 금융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은행 계좌 만드세요... 신분증 없어도 13곳서 금융거래, 신한·우리·농협·카뱅 비대면 가능
28일부터 국내 주요 은행의 영업점 창구와 스마트폰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계좌 개설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운전면허증만으로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은행은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수협·기업·경남·광주·대구·부산·전북·제주은행 등 13곳이다.


◆ 증권

 물적분할 반대주주에…주식매수청구권 준다

금융위원회가 기업이 물적 분할할 때 이에 반대하는 주주에게 주식매수 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공약에 포함돼 논란을 빚은 신주인수권 배정은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불법 공매도' 檢 합수단서 신속 수사…'과열종목'도 대폭 늘린다

정부가 불법 공매도를 뿌리 뽑겠다고 선언했다. 불법 공매도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적발되면 검찰에 부활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통해 ‘패스트트랙’으로 신속 수사하고 범죄 수익은 박탈하기로 했다.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에 뿌리 깊은 불신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투자증권 등 일부 증권사가 공매도 관련 규정을 위반해 과태료를 부과받은 사실이 드러나자 공매도 제도를 대폭 손보기로 했다.

 

 회사채 시장 급랭, 기업들 '급전'에 몰렸다... 시장 불확실성에 단기자금 선호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보다는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단기 자금 조달 수요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메타, 분기매출 첫 감소... VR사업도 소송 당해 '브레이크'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등을 운영하는 메타가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감소(전년 동기 대비)했다. 메타는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해 역시 시장 눈높이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회사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메타버스 사업에도 제동이 걸리면서 중장기 전망까지 불투명해졌다.


◆ 부동산

 

 "내년 하반기부터 급매 쏟아질 것" 노·도·강 등 외곽, 하락 가팔라져…숨 죽인 매수예정자들

미국 ‘자이언트스텝’발(發) 추가 금리 인상 부담이 부동산 시장을 덮치면서 전국 아파트값 낙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9주 연속 하락했고, 낙폭도 2년3개월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3%대로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매수자들의 관망세는 짙어지고 있다.

 

▷ 전·월세 거래량 역대 최대…최장 10년 거주 가능 '민간임대', 주거불안 상황에서 시세보다 싸고 고품질에 인기 

올 상반기 전국 전·월세 거래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잠재 주택구매자들이 전·월세 시장에 대거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상으로 ‘전세의 월세화’ 현상까지 심화하면서 최근 들어 민간임대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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