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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스크랩

[2022-08-01] 경제신문 주요 기사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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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경제

 

 편의점도 高價가 잘 팔리는 판교, 지갑 닫을까...임금상승 둔화에 소비 줄일지 주목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판교 일대 유통회사 주요 점포의 매출은 다른 지역보다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IT 업종의 ‘주류’인 20~30대 남성이 소비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올 상반기 명품·시계·주얼리 브랜드의 남성 고객 비중은 16개 전 점포 평균 대비 5%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美-日, 초밀착 '반도체 동맹'…"中 대만침공에 대비"

미국과 일본이 양자컴퓨터와 인공지능(AI)에 쓰이는 차세대 반도체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또 반도체와 배터리, 희소광물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분야에서 함께 공급망을 구축하고 자원을 확보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중국의 팽창을 견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고소득 23개국 중 19곳 상승, 선진국 출산율 늘었는데 '韓·日만 역행' 왜?

대부분 선진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이를 갖는 환경이 나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은 잘사는 나라들의 공통된 고민’이라는 통념을 뒤집은 결과다. 소득이 높은 나라들 가운데 한국과 일본만 출산율이 계속 떨어졌다.


◆ 산업

 치솟던 IT 개발자 상반기 이직자 연봉 상승률 5.9% '작년 절반' ...벤처 투자 위축에 과열됐던 채용시장 진정세
31일 취업플랫폼 원티드가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에 등록된 이직 개발자의 연봉을 분석한 결과 평균 임금 상승률은 5.9%로 나타났다. 작년 상승률(12.3%)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개발자 임금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12~13년차 팀장급 개발자 연봉은 작년 상반기 15.5% 올랐는데 올해는 물가 상승률(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6.0%)보다 훨씬 낮은 1.1%에 머물렀다.

 

 K조선 수주 싹쓸이 했지만, "손에 쥔 돈 없어"...수주 호황 실적 반영되려면 2년 걸려

국내 조선 ‘빅3’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수주 호황에도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조선 3사는 올해 들어 7개월 만에 올해 수주 목표치의 평균 90%를 달성했다. 하지만 2분기 영업이익을 낸 곳은 한 곳도 없었다. 과거 조선업 장기 불황에 따른 저가 수주의 여파다. 후판(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 가격이 오른 것도 조선 업체들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해외공장 막겠다"며 '현지 실사'까지 한 금호타이어 노조..."고용에 문제 생길 수도" 압박

해외공장 증설에 반대하고 있는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현지 실사’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가 해외 투자의 규모와 현황을 직접 확인하겠다며 현장 실사까지 한 보기 드문 사례다. 최근 금호타이어는 임금을 대폭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기 둔화로 기업 마케팅 줄어, 구글·메타 디지털 광고 부진...네이버·카카오, 실적전망치 하향

31 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2분기 광고 매출은 562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1.5%. 지난해 2분기 광고 매출 증가율(68.9%)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 소비

 

 해외서도 불티, '불닭볶음면'...매출서 수출 비중 70% 육박, 삼양식품 "이제 수출기업"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수출 호조로 창사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30년 만의 신공장인 경남 밀양 생산기지의 가동이 본격화하면서 수출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세븐일레븐 플라스틱 컵, 종이컵으로 대체, 종이 얼음컵 150만개 팔려...'가치 소비' 트렌드 확산 영향

3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초 판매를 시작한 종이 얼음 컵이 최근 누적 판매량 150만 개를 돌파했다. FSC 인증을 받은 종이를 사용한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FSC는 산림을 파괴하지 않고 생산한 목재와 종이 등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車시장 '양날의 칼' 된 중국..."중국 당국, 자국 전기차 밀어줘 해외 브랜드 경영 부담 커질 듯"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실적을 좌우하는 ‘양날의 칼’이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4월 상하이시가 봉쇄되면서 중국 시장 비중이 높은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의 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견조한 대기 수요로 차값을 올리며 수익성을 끌어올린 다른 시장과 상황이 정반대다.


◆ 금융

 

 비씨카드서 독립한 우리카드…자체 결제망 구축
8개 신용카드사 가운데 유일하게 비씨카드 결제망을 이용해온 우리카드가 자체 결제망 구축을 위한 첫발을 뗐다. 자체 망으로 확보한 가맹점 데이터를 통해 디지털 기반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카드는 가맹점을 자체적으로 구분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한 가맹점 식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5개 거래소, 공동협의체 설립 준비...살 길 찾는 암호화폐거래소

암호화폐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개 거래소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협회로 인가받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증권사의 암호화폐 매매업 진출 가능성에 위기감을 느낀 거래소들이 국회·정부에 공동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마련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증권형토큰(STO)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는 증권 매매업 라이선스를 가진 증권사들만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증권

 

 '조 단위 대어' 쏘카 기관 수요예측…희망공모가 상단 4만5000원

쏘카가 8월 4~5일 수요예측을 한다. 1~2일 할 예정이었지만 2분기 실적 반영 등을 위해 일정을 미뤘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쏘카는 2분기 13억원의 영업이익(회계감사 이전 수치)을 냈다. 455만 주를 모집하며 전액 신주로 발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3만4000~4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우버테크놀로지스, 리프트 등 해외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등을 비교기업으로 삼아 공모가를 산출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2060억~1조5943억원 수준이다.

 

 채권시장은 경기 침체에 '베팅'...국채금리 3년물 年 2%대 눈앞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 6월 연 3.7%를 넘었던 3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3% 선까지 밀렸다. 한국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빅스텝(기준금리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까지 밟았지만 국채 금리는 오히려 연 2%대 진입을 눈앞에 둔 것이다. 채권시장은 이미 경기 침체에 베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외여행 수요 오르자 해외 결제액·수수료 모두 늘었다..."비자·마스터카드 담을 때"

해외여행이 증가하자 비자,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카드회사들의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 이들 회사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관광객들의 해외 결제금액이 늘어난 데다 물가 상승으로 수수료까지 증가해 올 2분기에 좋은 실적을 냈다. 미국, 유럽에 이어 아시아 국가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어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부동산

 

 오세훈 "'비욘드조닝' 도입 추진해 세운지구 용도제한 없애 초고층 복합개발"...은평·강동엔 '세대공존 주택단지'

서울시가 용산정비창 터에 이어 세운재정비촉진지구도 용도·용적률 제한 없이 고밀 복합개발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0일 싱가포르 고밀 복합단지인 마리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종로 세운지구 일대에 토지 용도 제한을 푸는 ‘비욘드조닝’을 적용해 고밀 복합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운지구 일대에는 상업·주거·교육 시설 등이 한곳에 어우러진 초고밀 복합개발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금리인상 충격에 'KB선도 50' 26개월 만에 하락…'똘똘한 한 채'도 상승 꺾였다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 매수 심리가 급랭하면서 주택시장에서 ‘대장주’로 통하는 상위 50대 아파트 매매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 무주택자 '10억 로또' 무순위 청약 노려라

과천에서 또 한번 ‘로또 청약’ 단지가 나온다.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 공급된 ‘과천자이’(과천주공 6단지)가 그 대상이다. 위장전입 등 부정청약으로 당첨이 취소된 12가구가 오는 3~4일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예상 시세 차익은 1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책정된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9억7680만원이다.

 

▷ 시골집, 양도·종부세 계산서 빠진다...공시가격 3억원까지 주택수 제외 특례 확대

기획재정부가 7월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농어촌주택·고향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 특례’가 적용되는 기준 주택 가격이 공시가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지방 주택에 대한 양도세 특례 요건을 완화한다는 뜻이다. 한옥은 기존 4억원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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