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5]
◆ 종합
▷ 확진자 다시 10만명대로…'켄타우로스' 지역 내 첫 감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9만38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9만382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1주 전보다 2만3945명 증가한 수치다.
▷ 타당성 평가 없이 현금 쏴줬다…文정부 5년간 '120조 펑펑'
문재인 정부가 임기 5년간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추진한 신규 사업이 120조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때 이뤄진 예타 면제 사업 총액(86조원)보다 40% 많다. 문재인 정부가 예타 면제를 남발하면서 재정을 방만하게 운용한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예타 제도를 손질하기로 하고 다음달 정비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 산업
▷ "원전경쟁력 35% 후퇴…복구하는데 4년 걸려"
국내 원자력산업의 경쟁력이 문재인 정부가 강행한 ‘탈원전’ 여파로 정책 시행 이전보다 30% 이상 약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알츠하이머 논문 조작됐다"…치매 치료제 개발사들 '날벼락'
‘뇌 속 아밀로이드베타(Aβ)라는 나쁜 단백질이 쌓여 알츠하이머 치매가 생긴다.’ 수십 년간 치매 치료제 개발에 폭넓게 활용된 ‘Aβ 가설’이다. 이를 뒷받침하던 주요 연구 중 하나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일각에선 이 가설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β를 활용해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에도 불똥이 튀었다.
▷ "퇴직자엔 성과급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경영성과급은 임금이 아니므로 이미 회사를 떠난 근로자에게는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전년도 성과급을 이듬해 지급하는 기업에 의미 있는 판결이라는 게 법조계의 평가다.
▷ 컨설팅 '붐'…대형 회계법인 '반년치 예약' 꽉차
국내 대형 회계법인의 컨설팅 및 자문 사업이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기업들의 인수합병(M&A) 회계자문,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컨설팅 등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및 신사업 진출 등을 위한 신규 컨설팅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란 설명이다.
▷ 삼성전자, 세계 첫 3나노 반도체 출하…"TSMC 제친다"
삼성전자가 25일 세계 최초로 3㎚(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을 거친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제품을 출하했다. 지난달 말 양산에 들어간 이후 처음으로 고객사에 전달된다. 제품 출하는 안정적인 고객사를 확보했다는 의미여서 대만 TSMC 등 글로벌 업체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27일 2억주 보호예수 풀리는데…'LG엔솔 블록딜'엔 선긋는 LG화학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81.84%)의 매각을 제한한 보호예수가 27일 해제된다. LG화학이 보호예수 해제에 맞춰 LG에너지솔루션 보유 지분 가운데 일부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LG화학은 이에 대해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내부적으로는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CATL, 차세대 LFP 배터리 공개…'K배터리 텃밭' 유럽서 격전 예고
글로벌 배터리 1위인 중국 CATL이 차세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공개하고 내년 출시 계획을 밝혔다. CATL이 신제품을 선보인 것은 최근 한 달 새 두 번째로, 제품 경쟁력에서 한국의 삼원계 배터리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한국 배터리업체의 ‘텃밭’인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한·중 업체 간 패권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컨테이너형 편의점'으로…GS25 상가 없어도 출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건물이 없는 부지에 컨테이너를 활용한 무인 편의점을 열었다고 25일 발표했다. 편의점이 필요하지만 상가가 없어 입점할 수 없었던 지역에 특수 컨테이너를 세우고, 그 안을 편의점으로 꾸민 ‘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이다. 필요시 어디로든 이동시킬 수 있고, 재활용도 가능하다.
◆ 금융
▷ 회사채 금리 年 6~7%…'A급 기업'도 돈줄 마른다
시장금리 급등으로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기업의 장기 자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신용등급 A등급 이하 비우량 회사채는 기관투자가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발행액이 급감한 가운데, 연 6~7%에 달하는 고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 "누가 쓰겠냐" 무시 받던 배달앱 '땡겨요'…반년 새 이용자 8배 늘었다
“누가 쓰겠느냐”던 땡겨요가 출시 반년 만에 이용자 16만 명을 끌어모으며 ‘배달 앱 시장 메기’의 꿈에 다가서고 있다. 25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땡겨요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지난 1월 1만8462명에서 서비스 지역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 4월 9만7234명으로 급증했다. 지난달 말에는 15만7000명으로 수직 상승했다. 3대 배달 앱 이용자 수와 결제액이 올 들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 대출 부실 우려에도…충당금 덜 쌓은 금융지주
금융시장의 복합위기에 대비해 건전성을 강화하라는 금융당국의 주문에도 4대 금융지주사가 올해 2분기에 예상보다 적은 충당금을 적립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 부실 위험에 대비하려면 금융회사들이 더 공격적인 자본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 삼성카드, 상반기 순익 12% 늘어 3159억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315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2% 증가한 실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 "3000억 투자 받으며 몸값 1조"…캐롯손보, 유니콘 기업 됐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은 3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부실해진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펄마캐피탈이 1500억원을 투자해 리드투자자로 나선다. 기존 주주인 한화손해보험 스틱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 등이 나머지 1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 증권
▷ 증시 회복 기대감, 시장이 꿈틀댄다…"공매도 표적 종목, 급반등 가능"
이달 들어 국내 증시가 반등하면서 그간 시장을 짓눌렀던 공매도가 감소하고 쇼트커버링이 나타나고 있다. 쇼트커버링이란 공매도한 주식을 되갚기 위해 매수하는 것으로 통상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증권가에서는 에스엠, LX세미콘 등 실적이 탄탄함에도 공매도가 늘어난 종목을 눈여겨볼 만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 다시 돈 몰리는 국내주식형 펀드...한달간 5000억원 순유입
국내 증시가 최근 반등하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증시 상승세를 점치는 투자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국내 채권형 펀드, 해외 주식형 펀드 등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 의무휴업 폐지? 설레는 대형마트株...정부 규제 완화 검토에 주가↑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이마트, 롯데쇼핑 등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25일 이마트는 2.67% 상승한 11만5500원에 마감했다. 롯데쇼핑도 0.53% 올랐다.
▷ 중국발 가격 규제에 태양광株 '희비'...한화솔루션 6%↑…OCI 8%↓
중국 정부가 태양광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규제한다는 소식에 국내 태양광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태양광 제조업체는 주가가 급등한 반면 폴리실리콘을 만드는 OCI는 급락 마감했다.
▷ "실적 쇼크 안 두렵다"…맷집 세진 美 투자자
미국 증시의 하반기 향방을 좌우할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번주 집중적으로 나온다. 나스닥지수가 이달 들어 7% 이상 반등하는 등 최근 호전된 기술주 투자심리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투자자는 다소 실망스러운 기업 실적에도 ‘의연한’ 대응을 하고 있고 고액자산가들은 대출을 늘리며 적절한 투자 시기를 가늠하고 있다.
▷ 금값 뚝, 뚝...강달러 여파로 온스당 1727弗, 4개월 연속 하락 '눈앞'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금 선물(8월물)은 7월 들어 4.4%(79.90달러) 떨어졌다. 지난 22일에는 트로이온스당 1727.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런 분위기라면 월간 기준으로 금 선물 가격은 4개월 연속 하락할 것이 유력시된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최장기 하락세다.
◆ 부동산
▷ 광역시 33곳, 수도권 20곳 입주 내달 전국 3만5282가구 집들이…불안한 전·월세 시장 '숨통' 기대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3만5000여 가구로 올 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차보호법 도입 2년을 앞둔 가운데 입주 물량이 늘면서 전·월세 시장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 7월도 '5전 5패' 저조한 성적…대구, 규제해제 약발 없었다
잇따른 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대구 분양시장이 이달에도 ‘5전 5패’의 저조한 성적표를 냈다. 지난 5일부터 수성구(조정대상지역)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규제 지역에서 해제됐지만 일반 매매시장의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청약시장에서도 수요자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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