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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스크랩

[박책임] 22.07.05 경제신문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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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이른 폭염에 예비전력 '비상'

지난달 전력 수요가 6월 기준으로 17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여유 전력 수준을 보여주는 공급예비율은 올해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한여름 무더위가 본격화하기도 전에 벌써 전력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 1인가구에 月 최대 82만원 준다…오세훈의 '파격 실험'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복지실험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이 오는 11일 첫 지급을 시작으로 5년간의 여정에 들어간다. 안심소득은 기존 현금성 복지정책을 통폐합한 선별적 복지제도다. 지난 1일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앞세운 ‘약자와의 동행’ 핵심 정책이기도 하다.

 

■ 수입 소고기도 연말까지 '관세 0%' 검토

정부가 수입 돼지고기에 이어 수입 소고기에 대해서도 관세율을 0%로 낮추는 할당관세 적용을 검토 중이다. 국내 소고기 소비량의 65%를 차지하는 미국·호주산 등 수입 소고기 가격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오르며 ‘식탁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 우크라發 사료 대란에…고기 들어간 소시지·패티값 다 뛴다

단백질 공급원인 육류 가격이 급등하는 ‘프로틴플레이션’(프로틴+인플레이션)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육가공업체 운영이 차질을 빚은 데다 전쟁 여파로 옥수수, 연료 등 사육비가 크게 뛴 영향이다.

 

■ 3년 만에 만난 韓日 재계 "수출규제 풀어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이 3년 만에 한일재계회의를 열어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각국 정부에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부활하고 한·일 통화 스와프를 재개할 것을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업]

 

■ "식탁 물가 잡아라"…정부대책 발 맞추는 대형마트

유통업계가 치솟는 밥상 물가를 잡기 위해 관세·부가가치세 인하 ‘카드’를 꺼내든 정부에 발을 맞추고 있다.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생활필수품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태스크포스까지 꾸려 운영에 나섰다.

 

■ 당장 돈되는 아파트에 올인하다…한국 건설 '바닥 모를 추락'

한때 해외를 주무대로 삼았던 국내 건설사들은 이제 ‘안방 시장’을 두고 혈투를 벌이고 있다. 치열한 해외 수주 현장을 뛰던 해외 플랜트 인력들은 주택 부문으로 전환배치되거나 구조조정을 거쳐 퇴장했다. 전문 인력 감소는 기술과 경험 축적 부실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해외 수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의 고리가 됐다. 

 

■ 직원들이 '영혼 없이' 일하면 임원에 보너스 덜 주는 日기업

일본의 전자 대기업 파나소닉이 직원의 ‘의욕’에 비례해 사장과 임원의 보너스를 정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 中 배터리 공세…LG엔솔 3위로 밀려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순위가 3위로 떨어졌다. 최대 고객사인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이 조업을 중단한 영향이다.

 

[금융]

 

■ 신한 이어 우리은행도 주담대 최고금리 年 7%→5%대로 낮췄다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최근 20여 일 새 연 7%대에서 연 5%대로 1%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신한은행은 이르면 이번주부터 고객이 부담하는 주담대 이자율이 연 5%를 넘지 않도록 1년간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글로벌 긴축 여파로 지난달만 해도 시중은행 주담대 최고금리가 연 8%를 뚫는 것은 시간문제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이자 장사’ 경고를 내놓은 이후 은행들이 속속 금리 인하에 나서는 모양새다.

 

■ M&A 자문 휩쓴 삼일…KB증권, 발행시장 2관왕

금리 상승에 따른 증시 침체 등으로 올 상반기 인수합병(M&A) 시장은 한산했다. 지난해 조(兆)단위 거래를 잇따라 성사시키며 호황을 누렸던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은 빅딜 가뭄에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삼일PwC가 재무자문 부문 왕좌에 올랐다. 법률자문 부문에선 전통의 강자 김앤장법률사무소(김앤장)가 선두에 올랐고, 쌍용자동차 매각 자문을 맡은 세종의 약진이 돋보였다. 주식발행시장(ECM)과 채권발행시장(DCM)은 KB증권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 대기업 대출 늘 때 가계대출 '뚝'…은행권, DSR 규제 강화로 울상

5대 시중은행의 대기업 대출 잔액이 작년 말 이후 6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90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가계대출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증권]

 

■ "자고나면 투자금 증발"…'도박개미' 5000조 초고위험 베팅

올 들어 국내 개인투자자의 해외파생상품 거래금액이 5000조원을 넘어섰다. 국내외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변동성이 커지자 높은 위험을 감수하고 고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기적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 코스피 2300 간신히 지켰지만…"2050까지 내려갈 수도"

짙어지는 경기 침체 우려에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빠르게 연저점 수준을 낮추고 있다. 코스피지수 저점으로 2050선을 제시한 증권사도 등장했다.

 

■ 회사채 기피업종 1위 '건설'…주가는 10년째 박스권 "성장동력 못 찾겠다"

자본시장에서 건설업종은 ‘천덕꾸러기’ 신세다. 대형·중견 상장 건설사 주가는 10년째 박스권에 갇혀 있다. 채권시장에선 기관투자가가 가장 기피하는 업종으로 꼽힌다. 사업 포트폴리오가 대부분 비슷해 대장주가 없는 데다 내수 위주인 건설산업의 성장동력이 크지 않다는 인식이 강해서다.

 

■ "증시 키워드는 가격 전가력"…음식료·엔터·제약株만 오른다

코스피지수가 4일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장중 2300선이 깨졌지만 음식료, 엔터테인먼트, 제약 업종은 상승 마감했다. 가격 전가력이 높은 필수 소비재로 투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리츠의 배신…한달새 쏟아진 신저가

약세장 속 피난처로 주목받아온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들이 줄줄이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잇따른 금리 상승으로 배당수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부동산 가격 하락 우려까지 겹치면서다. 일부 종목은 배당락일까지 겹치면서 낙폭이 더 커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기업 ESG 평가 우수할수록 코로나 때 주가수익률 높았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잘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탄소 배출량 등 ‘환경(E)’과 관련한 요소가 주가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런 약세장에 최고가 팍팍!…헬스케어株 "빅테크 잊어라"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은 잊어라. 견고하게 성장하는 헬스케어주에 주목하라.’ CNN비즈니스는 3일(현지시간) 약세장 속에서도 헬스케어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경기 방어주인 데다 배당률이 높은 것도 장점이란 분석이다.

 

■ 에너지株도 잘나간다…상반기 29% 급등

뉴욕증시가 올 상반기 52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한 가운데 에너지주가 나홀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 '3대 악재' 끝난다…中 증시 강세 이어질 듯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나홀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로 코로나’, 부동산 규제,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압박 등 3대 악재가 완화하면서 중국 증시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

 

■ 다주택자 벌금 된 종부세…30억 1채 1005만원, 15억 2채 6664만원

종합부동산세는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의 부담을 늘린 대표적 세금이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핵심 ‘무기’로 종부세 강화를 꺼냈다. 그렇다 보니 과세의 합리성이 떨어지고 다주택자를 벌주는 징벌적, 정치적 세금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많다.

 

■ 기숙사도, 종중 땅도, 곳곳서 종부세 불만…문재인 정부 5년간 조세불복 2배로 늘었다

문재인 정부 5년간 조세불복이 급증한 건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세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조세불복이 급격히 늘어난 시기는 2020년 집값 폭등기와 겹친다. 2016년과 2017년 조세불복 건수는 각각 1만600여 건이었고, 2018년과 2019년에도 연간 1만2000~13000건 정도였다. 하지만 2020년 1만7983건으로 늘었고 작년엔 2만 건을 넘었다.

 

■ 일산 첫 시범아파트 백송 5단지…"재건축 하자" 주민 67% 동의

다음달 재건축 연한 30년이 되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송마을 5단지가 일산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이다.

 

■ 서울 중산층 살수 있는 아파트 2.6% '역대 최저'

서울 중위소득 가구가 대출(20년 만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가 전체의 2.6% 수준인 4억3528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반 전 20.4%였던 것과 비교하면 8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아파트값에 금리 인상까지 겹쳐 중위소득 가구가 구매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 "그 많던 영끌족 어디갔나"…'청약 불패' 서울도 할인 분양

민간 아파트 분양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수도권 외곽은 물론 ‘청약 불패’로 통하던 서울에서도 한 달 새 미분양 주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면서 부동산 하락장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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