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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스크랩

[박책임] 22.07.06 경제신문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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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고교 자퇴하고 PC방 다니던 '수포자'…수학계 노벨상 품었다

허준이 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미국 프린스턴대 교수·39)가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알려진 필즈상을 수상했다. 한국계 수학자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 천연가스·목재값 고점 대비 60% '뚝'…"경기침체 조짐 나타나"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한 달 만에 40% 가까이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구리 가격은 1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밀, 옥수수 등 곡물 가격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수준으로 내려갔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친 것 아니냐는 분석과 경기 침체 신호탄이라는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다.

 

■ 매달 1%P씩 뛰는 최악 '물가 쇼크'…"앞으로가 더 무섭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98년 외환위기 후 처음으로 6%대를 기록하자 정부 안팎에서는 ‘물가 충격’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올해 들어 매달 거의 1%포인트꼴로 오르는 추세라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이달 이후가 더 문제라는 관측도 나온다.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된 데다 휴가철과 장마, 추석 명절 등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분간 6%대 상승률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몇 달 안에 지나갈 위기가 아니다"…흔들리는 독일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이 31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무역적자를 냈다. 세계 경기 둔화 속에 수출이 줄어든 반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수입 비용이 치솟은 결과다. 독일 안팎에선 “몇 달 안에 지나갈 위기가 아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

 

■ LG엔솔, 日트럭 공략…1조 규모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1위 상용차업체인 이스즈자동차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납품한다. 내년부터 4년간 이스즈의 주력 준중형 트럭 엘프 전기차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 예상규모는 최소 1조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 벤츠·BMW 필수템 된 LG전장…올해 상반기에만 8조 신규 수주

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올 상반기 8조원 규모를 수주하며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간 매출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전장사업이 TV·가전과 함께 주요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원자재 슈퍼 사이클 끝났다"…철강·비철금속 업체들 '직격탄'

지난해부터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렸던 국내 철강·비철금속 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하락 여파로 올해 하반기 실적이 대폭 둔화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위축으로 포스코와 현대제철, 고려아연, 풍산 등 국내 후방산업 대표주자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메타, 암호화폐 사업 또 실패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5일 메타가 전자지갑 서비스 ‘노비(Novi)’를 오는 9월 종료한다고 보도했다. 노비 서비스를 개시한 지 9개월 만이다. 메타는 “이달 21일부터 노비의 전자지갑에 암호화폐를 입금할 수 없다”며 “9월부터 서비스가 중단되기 때문에 디지털 지갑에 보관된 코인을 서둘러 인출해 달라”고 공지했다.

 

■ 日게이단렌 회장단 만난 이재용…"韓·日 관계 민간 외교관 역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 회장단을 만나 한·일 기업 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게이단렌 회장단은 ‘한·일 재계회의’ 참석차 지난 4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그동안 얼어붙었던 한·일 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교류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카톡의 반란' 강제진압 나선 구글

인앱결제를 둘러싼 카카오와 구글의 기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내에 외부 결제를 할 수 있는 링크를 없애지 않자 구글이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막았다.

 

[금융]

 

■ "당분간 물가 오름세"…한은, 이달 빅스텝 가능성

물가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6%대를 기록하면서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이복현, 이번엔 카드·캐피털사 '압박'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카드회사 캐피털사 등 여신전문금융업계에 “취약차주 부담 경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취약차주가 주로 이용하는 결제성 리볼빙의 금리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금리를 매달 공시하고 산정 내역을 공개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 SC제일은행 "채권 비중 늘려라"

SC제일은행이 5일 올해 하반기 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한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보고서를 내놨다. 핵심 주제는 ‘외줄타기(Walking a tightrope): 긴축 속 균형 잡기’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도 주요국 중앙은행이 경기 연착륙과 물가 통제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23년간 기업 해외투자 옥죄던 '외환거래 사전 신고제' 없앤다

정부가 23년 만에 외환거래를 관장하는 외국환거래법(외환법) 전면 개편에 나선다. 그간 해외에 투자한 기업과 개인을 옥죄는 규제로 꼽혀온 외환거래 ‘사전 신고제’를 폐지하고 해외 투자에 나서는 기업의 신고·보고 의무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 "부실 대비 준비금 쌓아라"…은행들 '전전긍긍'

금융당국이 대출 부실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대손충당금+대손준비금) 확대를 주문하면서 은행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래에 발생할 손실에 쓰기 위해 미리 쌓아두는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을 늘릴수록 이익이 줄어들고 배당 여력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금융지주사들도 손실흡수 능력 확대가 자회사인 은행의 수익성 악화는 물론 배당 축소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증권]

 

■ 닷새만에 반등했지만…불안한 개미들, 7100억 차익실현

빠르게 연저점을 경신하던 국내 주식시장이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3% 넘게 급등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은 서둘러 차익실현에 나서며 7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 하락장 낙폭 키운 매물 폭탄?…CFD 반대매매 2000억 불과

최근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 대비 낙폭을 키운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차액결제거래(CFD·Contract for Difference) 반대매매’가 지목됐지만 실제로는 대규모 CFD 반대매매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1~5 CFD 반대매매 규모는 2000억원대 수준에 머물렀다. CFD는 투자자가 가진 현금 자산과 증권사가 보유한 주식 자산의 수익률을 교환하는 장외파생계약(TRS)의 일종이다.

 

■ '구주매출 제로' 카드, 대형 IPO 구세주 될까

쏘카와 현대오일뱅크, 케이뱅크 등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에 나선 ‘대어급’ 기업들이 공모주식 100% 신주 발행을 추진한다. 컬리와 CJ올리브영, 오아시스마켓 등 연내 상장에 나선 다른 기업들 역시 구주매출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기존 주주의 투자금 회수를 위한 구주매출이 상장 과정에서 되레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주식거래 뚝…"증권사, 2분기 실적 쇼크"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25% 이상 실적이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거래 규모 자체가 쪼그라든 데다 증권사마다 채권운용 관련 손실이 더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부동산]

 

■ 부산시민공원 주변 개발 '윤곽'…5개 구역에 8640가구 들어선다

부산의 ‘도심 속 허파’로 불리는 시민공원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조성 붐이 한창이다. 5개 구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8640가구 규모의 주택과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상당수 사업지가 사업시행인가 문턱을 넘어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 남양주 덕소뉴타운 '마지막 퍼즐' 4구역 건축심의 통과

경기 남양주시 덕소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인 덕소4구역이 최근 건축심의 조건부 통과를 받았다. 덕소역과 가장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갖춘 데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 못 돌려준 전세보증금 '역대 최대'

올 상반기 집주인이 전세계약 만료 후에도 세입자에게 돌려주지 않은 전세보증금이 34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지방과 수도권 외곽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매매가격을 웃도는 이른바 ‘깡통전세’ 현상이 심화하면서 전세보증금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소득 적은 2030, 이젠 '영끌'도 못해"…'패닉바잉' 멈추나

금리 인상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20~30대 아파트 매수세가 꺾이고 있다.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40%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까지 기존 부동산 시장의 주 구매층인 40~50대 비중을 앞지를 정도로 강했던 30대 이하 연령대의 매수세가 예전 같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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