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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스크랩

[박책임] 22.06.27 경제신문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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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이럴거면 왜 개발했는지"…사람 없이 못 다니는 자율주행 방범로봇

경찰관 투입 없이 심야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자율방범 주행 로봇 ‘골리’에 사람이 따라다녀야 하는 상황은 낡은 규제가 신산업 창출과 혁신을 가로막는 대표적 사례다. 자율주행이라는 신기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치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에도 기존 법규가 취약계층 안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 기업 '영업현금' 악화…1년 새 10조 줄었다

국내 기업들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이 최근 1년 새 10조원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둔화에 따른 제품 판매 부진과 출고 차질 및 원재료값 상승으로 기업의 현금흐름이 나빠진 것이다. 같은 기간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14조원가량 늘었지만 이는 회계상 수치일 뿐 이익의 질(質)은 크게 악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결국 터질게 터졌다"…서울대 AI 연구팀의 민낯

서울대 연구팀이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이 표절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영어에 익숙하지 못한 대학원생 개인의 일탈이라는 지적과 빠르게 변화하는 연구 트렌드를 쫓아가는 데 급급한 AI학계의 허술한 윤리 검증 구조가 원인이라는 비판이 동시에 나온다. 서울대는 27일 총장 직권으로 표절 의혹 논문에 관한 연구진실성조사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 "빚 못갚는 공기업 18곳, 성과급 3847억 지급"

한국전력 등 공기업 18곳이 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지난해 수천억원대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의 방만 경영이 세금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

 

■ 배달로봇 성능, 가상공간서 마음껏 시험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네이버, 배달의민족과 함께 ‘배달로봇 가상협업 플랫폼(가상협업 공장)’을 만들기로 했다. 배달로봇이 실제 배달 현장에 투입됐을 때 생기는 문제를 디지털 공간에서 다양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2027년까지 50개의 가상협업 공장을 만들겠다는 국정과제를 제시했는데, 첫 번째 프로젝트로 배달로봇 분야를 선정했다.

 

■ "원격의료 등 신사업은 해외서"…'규제 이민' 떠나는 기업들

원격의료·블록체인 등 유망 신사업을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서 시작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낡은 규제가 기업들을 해외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LG전자, 전기차 충전 사업 뛰어든다

LG전자가 국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 지분을 공동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VS사업본부(인포테인먼트), ZKW(램프),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전기차 파워트레인)에 더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까지 진출하며 최적화된 전기차 전장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포스코인터 인도네시아법인, 팜유값 폭등에 '역대급 실적'

포스코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팜법인이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를 5개월 만에 달성했다. 팜유 수요 급증과 가격 상승이 맞물려 역대급 성과를 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추가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싱가포르에 있는 팜지주사의 상장도 추진한다.

 

■ "이 책상·침대로 허리만 편해진다면…"

고가의 기능성 의자, 매트리스, 다기능 좌식 제품 등 소위 ‘허리 경제’ 관련 상품이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인은 직장과 가정에서 앉아 있는 시간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난 만큼 허리가 받는 부담이 커졌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인구가 점점 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자, 책상, 침대, 쿠션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 "스타벅스·투썸 커피보다 맛있네"…허연수의 '편의점 카페' 통했다

편의점 GS25의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가 전문 바리스타들의 커피 맛 블라인드 평가에서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싼 게 비지떡”이라며 평가절하되던 편의점 커피의 재발견이다. “커피 맛 경쟁력이 곧 편의점 경쟁력”이라며 7년 전부터 선제적인 투자를 이어온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

 

■ '이자 장사' 경고에 주담대 상단 6%대로 하락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리 상승기 은행들의 ‘이자 장사’를 경고하자 연 7%를 웃돌던 국내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1주일 새 0.6%포인트 떨어졌다. 그럼에도 가계대출에서 비중이 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는 여전히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은행들이 금감원의 서슬에 눈치만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개인 채무자 원금상환 유예 9월까지 연장

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줄어든 개인 채무자는 오는 9월 말까지 가계대출 원금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방안(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특례)’을 연장한다고 26일 발표했다.

 

■ "3억 빌리면 40년보다 月 9만원 아낀다" 그 이유 봤더니…

정부가 보증하는 정책 모기지(mortgage·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에 다음달부터 40년 만기 체증 상환 제도가 도입된다. 기존 원리금 균등상환과 비교해 초기엔 덜 갚고, 나중에 점차 많이 갚아나가는 방식이다. 오는 8월에는 최장 50년 만기인 초장기 상품도 출시된다.

 

■ 우리카드 印尼 할부금융 사업 시동

우리카드의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 인수를 위한 현지 금융당국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 우리카드는 2016년 미얀마 진출에 이어 6년 만에 두 번째 해외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 암호화폐 제도권 진입, 10월부터 본격 논의…내년께 국회 통과될 듯

암호화폐업계의 제도권 진입 논의가 올 10월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입법 과정을 꼼꼼하게 챙겨보면서 암호화폐 상장 기준과 투자자 보호 조치 등의 내용을 꾸준히 체크해야 낭패를 겪지 않을 것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증권]

 

■ "아르헨티나보다 더 폭락했다"…한국 증시 성적 '세계 꼴찌'

이달 국내 주식시장이 세계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하락률을 나타냈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가 세계 증시를 끌어내리는 가운데서도 한국 증시는 특히 부진한 성적을 냈다. 수출 실적 둔화 전망과 코앞으로 다가온 한·미 금리 역전, 쏟아지는 손절 및 반대매매 물량이 국내 증시를 짓누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 이게 다 삼성전자 때문?…원금 까먹을까 '노심초사'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특정 주가지수와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주식의 주가가 작년 대비 크게 떨어지면서 원금 손실이 확정된 ELS도 속출하고 있다.

 

■ "탄소 규제, 철강·시멘트株에 직격탄"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회사와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같은 시멘트 회사의 주가가 탄소배출 규제 강화로 19~31%가량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속해서 강세를 보이는 탄소배출권 가격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기업의 실적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 메타·넷플릭스의 굴욕?…이젠 가치株라네요

성장주 대표주자인 메타(옛 페이스북)와 넷플릭스가 가치주 대열에 합류한다. 뉴욕증시 약세로 이들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주가가 급락하면서 ‘저평가 종목’으로 분류돼서다.

 

■ 버핏의 베팅…올 들어 두 배 뛴 옥시덴털 더 샀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미국 에너지회사 옥시덴털페트롤리엄의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벅셔해서웨이는 올 들어 이미 100% 가까이 상승한 옥시덴털페트롤리엄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주식을 더 사들였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 '공급 가뭄' 대전…하반기 새 아파트 4500가구 분양

대전의 새 아파트 공급 가뭄이 장기화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대전의 신규 아파트 공급 규모는 3만여 가구로, 전국 6대 광역시 중 가장 적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대전에서 총 4500여 가구 규모로 분양되는 새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분양 비수기' 7월…전국 47곳서 3만3000가구 나온다

각종 부동산 규제에 묶여 움츠러들었던 전국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오는 7월 전국에서 아파트 3만3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61% 늘어난 수준이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자 분양 일정을 미뤄온 건설사들이 대거 공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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