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문 스크랩

[박책임] 22.06.23 경제신문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6. 23.
728x90

[종합]

 

3년간 1조원 발주, 원전 일감절벽 막는다

정부가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원전 일감을 내놓기로 했다. 이 중 925억원은 연내에 발주할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백지화’를 선언했지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여파로 원전업체들이 심각한 일감절벽에 직면해 있다는 지적에 긴급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우주서 연락이 왔다…누리호 위성 7차례 교신

한국 첫 발사체(로켓) 누리호가 지난 21일 우주에 올린 위성과 지상국 사이의 반복 교신이 이틀에 걸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위성이 안정적으로 궤도를 돌고 있다는 뜻이다.

 

인플레發 소비 부진…가전·반도체 직격탄

인플레이션발(發) 소비 부진이 현실화하고 있다. 원자재·유가 급등으로 물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소비자 지갑이 굳게 닫히는 양상이다. 가전과 스마트폰 등 코로나19 기간 ‘보복소비’의 수혜를 봤던 기업들이 코로나19 엔데믹의 격랑도 가장 먼저 맞고 있다.

 

환율 13년 만에 최고…1300원 위협

원·달러 환율이 22일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하며 1300원에 육박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간 데다 중국 위안화까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자영업자 대출, 내년 부실폭탄 터질 위기"…한은의 경고

정부의 코로나19 지원 정책 등으로 가려졌던 자영업자 대출 부실 폭탄이 내년께 터질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금융 지원책이 오는 9월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저소득 자영업 가구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채무 상환 부담이 대폭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산업]

 

현대차·삼성전자도 앞다퉈 도입…'디지털 쪼가리' NFT의 반전

대체불가능토큰(NFT)이 유통, 제조, 서비스 등 주류(主流) 산업에 전방위로 파고들고 있다. 소유자(홀더) 중심의 커뮤니티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보안 기능, 희소성 등이 주목받으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앞다퉈 NFT를 도입하고 있다.

 

리오프닝에 장사 좀 되나 싶더니…뛰는 물가에 유통기업들도 비상

유통업체들은 아직 인플레이션이 미치는 악영향보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를 더 누리고 있다. 하지만 물가 상승 속도가 너무 빨라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코로나19가 수그러들면서 지출을 늘리던 소비자들이 뛰는 물가에 지갑을 다시 닫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롯데쇼핑 시총, 이마트 앞섰다…"혹독한 구조조정에 실적개선"

롯데쇼핑의 시가총액이 2년4개월여 만에 이마트를 역전했다. 이마트는 올 1분기에 ‘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한 데다 추가 실적 악화 우려까지 더해져 주가 하락폭이 컸다. 반면 2년간의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친 롯데쇼핑은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에너지대란에 놀란 유화기업, 발전소 짓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세계적인 에너지 대란이 확산하자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잇따라 친환경 자가 발전소를 새로 짓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나 바이오매스 발전소 등을 신설해 탄소중립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금융]

 

금감원장 한마디에…"벌써 관치금융" 볼멘소리 나온 까닭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리 상승기 은행의 ‘이자 장사’를 경고하고 나서자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 작업에 들어갔다.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지만 민간 은행에 대한 ‘관치 금융’이란 지적도 나온다.

 

심각한 금융충격 땐 보험사 30% '직격탄'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 긴축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에 ‘심각한 충격’이 가해지면 보험사 51곳 중 16곳의 자본비율이 금융당국의 감독 기준을 밑돌 것이란 한국은행 진단이 나왔다. 심각한 금융위기 발생 시 보험사의 30%가량이 부실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큰손들, 美주식·채권 팔아도 달러는 안 판다

세계 투자자들이 미국 달러화 보유를 늘리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로 주식,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 가격이 크게 내리고 있어서다.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여겨져온 일본 엔화 가치도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달러 가치는 올 들어 8% 이상 올랐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과 채권을 팔더라도 달러만큼은 자국 통화로 환전하지 않고 있다.

 

기부신탁 늘자…시니어 공략 강화하는 은행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기부를 통해 생을 아름답게 마감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늘면서 기부신탁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인 가구 증가로 상속할 곳이 마땅치 않아 기부를 택하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남편과는 사별했고 자녀는 모두 해외에 살고 있는 B씨는 기부신탁을 통해 생전에 필요한 병원비를 신탁계좌에서 꺼내쓰도록 하고, 남은 재산은 종합병원에 기부하도록 약정했다.

 

[증권]

 

美 증시 반등했는데…코스피는 또 '지하실'로

하반기 반도체 수요 하락 전망이 국내 증시를 강타하면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연저점을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와 함께 반대매매 물량까지 쏟아져 나오면서 하방 압력을 키웠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국내 증시가 장부가보다 못한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경기 침체 우려로 투자자들이 당분간 시장에서 발을 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 2년 만에 시총 10위권 밖으로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2년1개월 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주가가 우상향하며 한때 시총 3위까지 올랐던 것과는 딴판이다. 정부와 정치권의 플랫폼 규제 이슈를 시작으로 무분별한 자회사 상장, 금리 상승에 따른 성장주 투자심리 악화 등이 복합적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5년간 주가 횡보' 켈로그, 3개사로 쪼갠다

콘푸로스트, 프링글스 등으로 알려진 미국 식품기업 켈로그가 회사를 3개로 분할한다. 급변하는 먹거리 시장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전략이다. 지난 수십 년간 인수합병(M&A)으로 덩치를 키워온 식품업계의 성장 전략이 ‘선택과 집중’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

 

지방 3억 미만 주택 '종부세 감면' 세종은 빠진다

정부가 지방의 공시가격 3억원 미만 저가 주택을 구입한 1가구 2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를 대폭 깎아주기로 하면서 세종시를 수혜 지역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서울 등 도시 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세종시에서 새 저가 주택을 구매하더라도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부동산 규제지역 풀리나"…대구·세종 '들썩'

정부가 이달 말 규제지역 재검토 일정을 예고하면서 관련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규제지역에서 풀리면 대출·세제·청약 등에서 각종 제약이 사라져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어서다. 특히 규제지역 해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대구·세종 등에선 올 들어 심화된 거래 절벽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

 

"이달 전국 입주경기 더 나빠질 것"

이번달 전국 아파트 입주 경기가 더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금리 상승으로 주택 비용 부담이 늘면서 입주 수요가 급격히 꺾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령자용 전세임대주택 2500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령자용 전세임대주택 2500가구를 공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실수요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