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로 생각하는 것은 처음부터 다시 생각한다는 의미다.
제로베이스에서 생각하는 것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예컨대 기존의 성공 방정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때, 제로베이스에서 생각해야 한다.
일본 최대의 컨설팅 그룹 HR인스티튜트는 책 '로지컬씽킹의 기술'에서 다음과 같은 예시를 들고 있다.
[문제 1]
"당신은 뭔가를 하기 위해 두께 10센티미터, 무게 1톤의 강철판에 구멍을 뚫으려 한다. 그런데 주변에 구멍을 뚫는 도구가 없다. 게다가 철판을 운반할 수 있는 도구도 없다. 당신이 가진 것은 생활용품과 문구 몇 개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문제 1]의 답은 무엇일까?
답은 '구멍을 뚫지 않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문제 1]의 목적은 '뭔가를 하는 것'이다. '구멍을 뚫는 것'은 뭔가를 하기 위한 방법에 불과하다. 따라서 구멍을 뚫지 않고 뭔가를 할 수는 없을까 고민해 보아야 한다.
자동적으로 생각하는 상태를 '자동사고'라고 한다. 정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동사고를 경계해야 한다.
예컨대 A사는 매출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매년 신제품을 출시해왔다. 최초 몇 년 동안은 신제품을 출시하면 매출이 늘어났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신제품을 출시해도 매출이 증가하지 않았다. 이때 신제품을 출시하는 행위는 자동사고에 불과하다. 원래 목적인 '매출을 증가시키기 위해'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생각해 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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