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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스크랩

[박책임] 22.06.17 경제신문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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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문재인 정부가 올린 법인세 5년 만에 '원상복귀'

윤석열 정부가 법인세 최고 세율을 현행 25%에서 22%로 인하하는 세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가 2017년 세법 개정을 통해 법인세 최고 세율을 22%에서 25%로 올렸는데 이를 원위치하겠다는 것이다. 규제를 신설할 때는 두 배 수준의 기존 규제를 폐지하는 ‘원 인, 투 아웃’ 룰을 도입하기로 했다. 세금을 깎고 규제를 풀어 기업 투자를 늘리고 경제 운용의 틀을 정부 주도에서 시장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조치다.

 

■ 올 성장률 2.6%·물가 4.7%…한은보다 더 비관적

정부는 16일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6%로 낮췄다.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2%에서 4.7%로 높였다. 이는 한국은행 전망치보다 비관적인 수치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7%, 물가상승률을 4.5%로 보고 있다. 정부는 통상 한은보다 성장률은 높게, 물가는 낮게 전망하는데 이번엔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이다.

 

■ 주식양도세 100억 이상만 과세…금투세 도입 2년 연기

정부가 증권거래세율을 0.20%로 낮추고,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은 2년 뒤로 미루기로 했다. 주식 양도세는 한 종목을 100억원 이상 보유한 경우에만 납부하도록 해 일반 국민의 주식 양도세를 사실상 폐지한다.

 

■ 美 Fed, 28년 만에 '자이언트 스텝'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올렸다. 지난달 50bp 금리 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자 28년 만에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75bp 인상)을 밟았다.

 

[산업]

 

■ [단독] 진격의 삼성SDI…'테슬라 배터리' 만든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지름 46㎜ 배터리) 시장에 뛰어든다. 충남 천안공장에 파일럿 라인을 신설하고 내년 상반기 샘플을 생산하는 게 목표다. 각형 배터리 중심이던 삼성SDI가 원통형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롯데쇼핑, M&A보다 유통 본질에 집중하라"

롯데그룹이 유통 부문에 인수합병(M&A)보다 기초체력 강화에 주력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의 첫 외부 출신 최고경영자(CEO)인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은 영역 확장 대신에 유통사 자체 상품인 PL(프라이빗라벨, PB)을 강화하는 등 ‘유통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파업에 원자재난 겹쳐…재고·한숨만 쌓이는 제조 中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최근 국내 레미콘 수요의 44%를 차지하는 수도권 레미콘 업체들에 공문을 보내 레미콘 운송비(성과급, 요소수 비용 등 포함)를 30%가량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수용하지 않으면 다음달 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가겠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한 레미콘업체 대표는 “민주노총에 이어 한국노총까지 운송거부를 선언하면서 업계는 사실상 성수기 영업을 포기한 상태”라고 한탄했다.

 

[금융]

 

■ "한 달 만에 이럴 줄은"…3억 빌리려고 은행 갔다가 한숨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를 돌파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를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 10월 이후 12년8개월 만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8%대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KB국민카드-카카오페이, 원팀으로 동남아 공략

KB국민카드와 카카오페이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동남아 및 해외 동반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사업 타당성 검토부터 인력 파견, 투자, 기술 이전까지 모든 영역에서 힘을 합친다는 계획이다.

 

■ 전국 우체국서 4대 은행 업무 본다

올해 안에 금융업무를 하는 전국 우체국 지점 2482곳에서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입·출금, 계좌 조회,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은행권 오프라인 금융 접근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 우리은행, 하반기부터 고졸 채용 확 늘린다

우리은행이 올해 하반기부터 금융 전문가를 꿈꾸는 고졸 인재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다양한 직무교육을 받고 잠재력을 지닌 고졸 인재에게 취업 문을 활짝 열어 직무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찾겠다는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

 

■ "바닥 확인 안됐다"…韓 증시 '불안한 반등'

15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이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하자 국내 증시도 8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그러나 이날 반등은 과대 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까지 소화한 뒤에야 ‘안도 랠리’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 실적 오르는 낙폭과대주, 지금 담아볼까

코스피지수가 8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커진 낙폭 과대주를 나눠 담아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만큼 낙폭 과대주 가운데 실적 개선 기대가 훼손되지 않은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 "LG화학, 살아있네"…기관들이 사모으는 까닭은

16 LG화학은 4.1% 오른 584000원에 마감했다. 기관은 지난 4월 28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을 제외하고 매일 LG화학을 순매수했다. 순매수 금액은 6306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주가는 21.16% 상승했다. 시가총액에 배터리 소재 사업부문의 가치가 반영돼 있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 테마주 담고, ETF로 만들고…'TDF 차별화' 나선 운용사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자산운용사들이 TDF 상품 라인업을 앞다퉈 확대하고 있다. TDF의 타깃 고객을 다양화하거나 기존 TDF에 운용사별 특색을 더한 이른바 ‘리모델링 상품’도 속속 출시하고 있다.

 

■ 풀죽은 원조 FAANG…이젠 '新 FAANG' 시대

세계 경제의 판도 변화 속에서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으로 대표되는 미국 정보기술(IT) 대기업이 지고 ‘신(新) FAANG’이 뜨고 있다. 새로운 FAANG은 에너지(Fuels), 항공·방위(Aerospace), 농업(Agriculture),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Nuclear), 금·광물(Gold) 5개 업종이다.

 

■ '배당+성장성' 탄탄…약세장 버팀목 헬스케어株

뉴욕증시가 기술적인 약세장에 들어서자 헬스케어주가 방어주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탄탄한 수요를 갖춘 데다 배당금이 높은 대형 헬스케어 종목들이 휘청이는 증시에서 피난처가 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15일 배런스에 따르면 제약 및 헬스케어 종목들이 포함된 S&P500 헬스케어지수는 연중 고점인 지난 1월 3일 대비 13.3%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가 20.99% 떨어지며 약세장에 진입한 점을 고려하면 선방한 셈이다.

 

■ 수렁에 빠진 암호화폐…코인베이스, 78% 폭락

암호화폐 시장의 추락으로 관련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암호화폐거래소는 물론 암호화폐에 대규모 투자한 기업들도 투자자의 우려가 커지며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부동산]

 

■ 1주택 종부세 14억까지 공제…마래푸 0원, 압구정 현대 400만원↓

정부가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공제액을 올해에 한해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고,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산정 때 적용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 '신통기획' 재건축 사업 속도…신반포 2차·여의도 삼부 '확정'

서울시의 재건축 촉진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서울 잠원동 신반포2차, 여의도 삼부 등 주요 핵심 재건축 단지가 최근 잇달아 신통기획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 고급 오피스텔도 고분양가 규제 나서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에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1~2년 새 수도권에서 신규 오피스텔 분양가격이 새 아파트 분양가를 훌쩍 뛰어넘은 데 이어 최근 강남권에는 전용면적 3.3㎡당 1억원을 돌파하는 오피스텔까지 나오고 있어서다. 고가 오피스텔이 인근 아파트 시세에도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나오자 고분양가 심사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시장을 왜곡시키는 또 다른 규제”라고 반발하고 있다.

 

■ 서울 집값 3주째 내려…노원·성북구 등 가파른 하락

서울 외곽과 수도권 아파트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내렸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28년 만에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부동산 거래 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이란 분석이다.

 

■ 대치·잠실 등 '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서울시는 지난 15일 열린 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14.4㎢에 이르는 해당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2020년 6월 23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잠실 일대 마이스(MICE)산업 개발과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가격 안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재연장을 결정했다.

 

■ '국내 최고령' 서대문 충정아파트 철거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서울 서대문구 ‘충정아파트’(사진)는 철거되고, 1900년 초 서양식 건축물로 지어진 ‘충정각’은 보존하는 정비사업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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