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문 스크랩

[박책임] 22.07.11 경제신문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7. 11.
728x90

[종합]

 

■ '성희롱 논란'에 송옥렬도 결국 낙마…윤석열 정부 첫 공정위원장 또 미궁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성희롱 논란 끝에 자진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송 후보자는 지난 4일 공정위원장 후보에 지명됐다. 그러나 2014년 제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외모 품평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 大이직의 시대, 평생 삼성맨·현대맨은 옛말…대기업 이직 급증

자동차, 배터리, 정보기술(IT) 등 업종을 불문하고 주요 대기업의 이직률이 지난해 일제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신사업 진출이 늘고 전 영역에서 ‘IT화’가 진행되면서 테크 인력을 중심으로 다른 업종 이직이 일반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돈줄 막힌 스타트업 '감원 칼바람'

경기 악화로 투자 시장과 자금 회수 시장이 침체하자 스타트업의 자금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유니콘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의 몸값이 급락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실패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스타트업은 대규모 감원을 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 "아무도 이해 못해"…국세청 직원들도 모르는 양도세

예외에 예외를 덧붙이는 식으로 양도세 규정을 고치다 보니 소득세 법령은 전문가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난수표’가 됐다. 국세청 담당 직원조차 양도세 계산을 제대로 못 하는 사례가 줄을 잇는 이유는 문재인 정부가 다주택자의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겠다는 명분 아래 양도세 규정을 끊임없이 고쳤기 때문이다. 소득세법 시행령엔 비과세 특례 및 예외 등을 설명하는 조항이 74개(삭제조항 제외)나 된다. 비과세뿐만 아니라 세액을 감면해주는 규정까지 포함하면 규정끼리 서로 얽히고설켜 경우의 수를 세기도 어렵다.

 

■ 4년 뒤엔…국민연금 지출 34조→53조로 급증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에 접어들면서 현재 34조원 규모인 국민연금 급여 지출이 4년 후인 2026년에는 53조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지출이 크게 늘어나는 반면 가입자 수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 결과다.

 

[산업]

 

■ "TV 더 많이 팔기 힘들다"…LG전자 '탈가전' 선언

TV 등 가전제품을 주로 팔아 온 LG전자가 소프트웨어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스마트TV 운영체제(OS)인 웹OS 기반 TV 플랫폼을 통해 앱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 상장 릴레이? 상장 딜레이!…토스·무신사·야놀자 IPO 연기

기업공개(IPO)를 앞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들이 상장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에 조바심을 내고 있다. 공모시장은 물론 상장 직전 프리 IPO 등 자본시장 전반에 걸쳐 자금줄이 마르면서다.

 

■ 포스코그룹, 새 캐시카우 2차전지…"2026년 4조 번다"

포스코그룹이 2차전지 사업에서 2026년과 2030년에 각각 4조3000억원, 114000억원의 현금(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리튬·니켈 생산 관련 중간지주회사를 설립하는 한편 완성차업체와의 2차전지 관련 합작 법인을 세우는 방안도 저울질하고 있다.

 

■ 내달 출격 갤럭시Z폴드4…"폰 하나로 2개 번호 가능"

삼성전자가 다음달 국내 출시하는 4세대 폴더블 스마트폰(갤럭시Z폴드갤럭시Z플립4)에 ‘e심(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을 적용한다. 국내 출시 갤럭시 스마트폰에 e심이 들어가는 첫 사례다. 유심(USIM)을 함께 활용하면 단말기 하나로 2개의 번호를 쓸 수 있다.

 

■ 이마트 안에 샤워장이 웬 말? "시원하게 쇼핑하세요"

지난달 30일 문을 연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 이곳엔 다른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선 보기 힘든 내방객용 샤워 시설이 있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매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샤워장을 만들었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자전거로 이동하면서 흘린 땀을 씻어낸 후 쇼핑을 즐기라는 의미다.

 

■ 최태원 "작은 발걸음부터 실천해 新기업가정신 구현"

대한상공회의소가 주도해 지난 5월 출범한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참여 기업들이 공동 실천할 첫 번째 아이템으로 ‘여름휴가 기간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와 ‘쓰레기 없는 날’ 두 가지를 선정했다.

 

■ 저탄소 해법으로 떠오른 '물 냉방'

정보통신기술(ICT)업계가 물을 이용해 기기가 뿜어내는 열기를 식히는 수랭식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에어컨을 활용해 온도를 낮출 때보다 전력 소모가 덜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서다.

 

[금융]

 

■ 수익 주는데 나갈 돈 늘어…공제회 '이중고'

교직원공제회 지방행정공제회 군인공제회 등 국내 주요 공제회의 자산운용 부문이 ‘이중고’에 빠졌다. 주식과 채권 가격이 동시에 하락하면서 투자 환경은 악화되는데, 금리 인상 여파로 회원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급여율은 높아지면서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체투자를 더 확대해야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 이자 부담 줄여준다더니…외면받는 '금리상한 주담대'

금리 상승기 대출 보유자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 주도로 지난해 출시된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75%포인트라는 금리 상승 제한폭이 너무 큰 데다 0.2%포인트의 가산금리까지 추가로 물어야 해 소비자의 체감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소상공인 대환대출 금리 年 7% 아래로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빚 부담이 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부실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금융당국이 민생지원사업인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상한 금리를 연 7%로 묶기로 했다.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것으로 정부가 80조원 규모로 준비 중인 금융부문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 은행들, 취약 대출자 지원한다는데…껑충 뛴 금리, 감면 받으세요

시중은행들이 취약 대출자 지원과 대출금리 인하 방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정부도 이달 들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강화했지만 담보인정비율(LTV)과 청년·실수요자 대출 규제는 일부 완화했다. 오는 9월 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 종료에 맞춰 취약 차주에 대한 다양한 금융 지원책이 마련될 가능성도 높다.

 

[증권]

 

■ "청바지 출근족 늘었다"…배당금 쏘는 리바이스

미국 의류기업 리바이스가 분기 배당금을 늘린다. 리바이스는 지난 분기(3~5월)에 월가의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 톰 포드, 새 주인 찾는다…"인플레로 성장 둔화"

명품 브랜드 톰 포드가 매각을 추진한다. 인플레이션 탓에 제조원가가 불어나 장기적으로 기업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매각 거래 관계자는 톰 포드의 기업가치가 수십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매각한 뒤 창업주가 경영을 계속하는 권리를 부여하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물가 오르면 "오히려 좋아"…요즘 '이것'에 돈 몰린다

물가가 오르면 수익이 나는 물가연동국채(TIPS)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적 유동성 과잉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물가 상승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물가채는 물가가 오르는 만큼 원금이 늘어나는 ‘인플레이션 회피’ 상품이다.

 

■ '성장주 대명사' 카카오그룹, 1년도 안돼 시총 반토막

잇따른 자회사 상장으로 단숨에 몸집을 불려온 카카오그룹의 시가총액이 1년도 안 돼 반토막 났다. 긴축으로 인한 성장주 부진에다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 대주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성장성 의심 논란 등 연이은 악재로 여러 차례 주가가 꺾인 탓이다.

 

■ AI 기업 루닛·IBKS스팩, 12~13일 일반청약

이번주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과 IBKS스팩18호 등 두 곳이 일반청약을 받는다.

 

[부동산]

 

■ "거시경제 리스크로 주택 가격 하락할 것…대구, 공급과잉 우려"

올 하반기 전국의 집값이 하락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주택시장 활성화 기대에도 거시경제 환경이 집값 상승을 억누르고 있어서다.

 

■ 집값 조정기 "해답은 청약"…하반기 '서울 옆세권' 분양 노려라

최근 부동산 시장은 내집 마련을 위해 매매에 나서려던 무주택자들이 움츠러들 수밖에 없는 시기다. 금리 인상에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어 섣불리 매매에 나서기 어려운 환경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주택 가격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청약’이 가장 좋은 해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청약 가점이 낮은 저가점자들을 위한 제도 개편을 기다리면서, 가격 하락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주근접 수도권 물량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 "GTX 들어선다" 집값 엄청 뛰더니 결국…동탄의 눈물

금리 인상과 다주택자 매물 출회로 전국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는 가운데 올 들어 수도권에서 매수세가 가장 위축된 지역은 경기 화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도 대구와 세종에 이어 세 번째로 하락률이 높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