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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스크랩

[박책임] 22.06.13 경제신문 스크랩

by 박 책임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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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세계 3대 곡창지대 '쑥대밭'…식량위기 닥쳤다

식량 부족과 이에 따른 ‘푸드플레이션(푸드+인플레이션)’이 세계를 강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전쟁 장기화로 식량 공급망이 무너진 와중에 폭염 가뭄 등 이상 기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3억 명이 넘는 세계 인구가 기아에 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美 '최악' 물가에 긴축공포 '최고조'

지난달 미국 물가상승률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14~15일 열리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Fed가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올릴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 K바이오 투자펀드, 美서 1억달러 조성

국내 벤처캐피털(VC)이 미국에 바이오 투자 전용펀드를 조성한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가운데 미국에서 성공 가능성이 큰 후보물질에 투자하는 펀드다. K바이오의 미국 진출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 휘발유 가격 L당 2068원…10년 만에 최고

국제 유가 상승으로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이 12일 L당 2068원을 넘었다. 10년 만의 최고치다.

 

■ 사육農 줄고 사료가격도 급등…고기값, 3개월 연속 사상 최고

곡물과 더불어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육류가격 추이를 보여주는 육류가격지수는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일손 부족과 사료값 가격 상승으로 농장 운영에 부담을 느낀 축산 농가가 사육두수를 줄이면서 공급난이 심화되고 있다.

 

■ 中 '제로 코로나'에 저축 늘고 지갑은 닫았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경제 전반에 심각한 충격을 주자 미래가 불안해진 중국인들이 소비를 억제하고 ‘예방성 저축’을 늘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내수경기 바로미터인 굴착기 판매는 13개월 연속 줄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경제권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통제도 강화되고 있다.

 

[산업]

 

■ "전기차 전환은 中에 유리"…글로벌 자동차 업계 '경고'

글로벌 자동차업계에선 저물어가는 내연기관차 시대를 지키려는 움직임도 있다. 가장 앞장서서 전기자동차 전환을 경계하고 나선 건 BMW다. 도요타, 스텔란티스 등도 100% 전기차 전환에 신중론을 제기하고 있다.

 

■ KAI·록히드, 美 수주전 '원팀'…"T-50계열 항공기 1000대 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며 미국 전술입문기 수주전에 본격 뛰어든다. 미국 정부는 2024~2025 280대 규모의 공군 전술훈련기와 220대 규모의 해군 고등훈련기·전술훈련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 CJ ENM '뉴 럭셔리' 앞세워 골프웨어 공략

CJ ENM 커머스부문이 골프웨어 라이선스 브랜드(LB) ‘바스키아’를 주문금액 4000억원대로 키운다는 포부를 밝혔다. TV홈쇼핑업체들이 e커머스 등에 밀려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골프웨어를 난국 타개의 첨병으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 10GB 아니면 100GB '극과극' 5G…빈 틈 메울 중간요금제 내달 나온다

이르면 다음달 5세대(5G) 이동통신 중간요금제가 출시된다. 중간요금제 출시가 정부의 바람처럼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

 

■ 암호화폐도 '뚝'…비트코인 하루 6% 급락

비트코인이 하루 새 6% 급락하면서 지난달 루나 폭락 사태 이후 저점인 2만70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예상되면서 2만달러까지 내려앉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주식·코인 다 못 믿겠다"…초인플레 시대 돈 버는 '금 투자법'

최근 주식,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의 변동성 확대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 들어 고공행진하던 금 가격이 다시 하향 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지금을 매수 타이밍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 등으로 추가 하락 여지도 적지 않은 만큼 장기 분산투자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증권]

 

■ 2600선 깨진 코스피…연저점도 위태

글로벌 긴축 공포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와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주말 2600선 아래로 주저앉은 코스피지수는 이번주 연중 저점을 깨고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배당+성장성' 모두 갖췄다…에어프로덕츠, 한 달간 10%↑

미국 소매유통 분야의 간판 기업 타깃은 대표적인 ‘배당왕’으로 꼽힌다. 시장에선 25년 이상 배당을 늘린 기업은 배당귀족, 50년 이상 배당을 늘린 기업은 배당왕으로 불린다. 타깃은 올해 실적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늘리기로 했다.

 

■ 테슬라 3대1 주식분할…UBS, 투자의견 '매수'로 올렸다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가 3 대 1 주식 분할을 결정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 보로노이·위니아에이드·레이저쎌 14~15일 청약…스팩 3곳도 출사표

이번주는 보로노이, 위니아에이드, 레이저쎌과 스팩 세 개 등 모두 여섯 곳이 일반청약에 나선다.

 

■ "패시브보다 못하네"…체면 구긴 액티브 ETF

펀드매니저의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비교지수를 웃도는 수익률을 추구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실제 수익률은 특정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패시브 ETF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회사채 수익률 이 정도였어?"…개미들 몰리는 이유 있었네

개인투자자들의 회사채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연 3~4%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종목이 증가하자 거액자산가는 물론 일반 개인투자자들까지 회사채 매입을 늘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동산]

 

■ "이러다 아파트 건설현장 '올스톱'"…화물연대 파업에 '초비상'

전국의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단지 건설 현장 절반 이상이 공사 중단 위기에 내몰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시멘트와 철근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업이 지속되면 아파트 공급 차질로 부동산시장 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그 돈이면 경기도에 집 사지"…1년 동안 53만명 서울 등졌다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으면서 탈(脫)서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평균 매매 가격이 11억원을 훌쩍 넘는 등 주거비 부담이 불어나자 실수요자들이 서울보다 집값이 저렴한 경기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분양가상한제 개선으로 새 아파트 가격이 더 오르면 이 같은 탈서울 움직임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서울 상반기 찔끔 분양…'분상제 개편' 하반기엔 활기 찾을까

전문가들은 하반기 정비사업 단지들의 일반분양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서울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대출 규제와 추가 금리인상 우려로 청약 열기는 다소 덜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 지역에선 공급가뭄이 극심한 상황임에도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공급 물량은 늘어나겠지만 지역별, 단지별로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구 낙찰가율 '전국 꼴찌'…저가매수는 몰려

대구 아파트가 경매시장에서도 외면받고 있다. 지난달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매각가)이 전국 꼴찌를 기록한 데 이어 하락 폭도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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